컨텐츠 바로가기

11.25 (월)

이슈 EPL 프리미어리그

너도 SON이랑 뛸래? 토트넘, NEW 수비수 관심... 그럼 '8분' 드라구신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토트넘 훗스퍼가 센터백 영입에 관심이 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6일 "토트넘은 본머스의 스타 로이드 켈리와 대화를 준비하고 있다. 켈리와 본머스의 계약은 이번 시즌이 끝나면 만료될 예정이며, 이는 토트넘이 무료로 그를 데려올 수 있음을 의미한다"라고 보도했다.

켈리는 본머스의 수비수다. 2019-20시즌부터 본머스에서 뛴 그는 팀의 강등과 승격을 모두 경험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PL) 무대에서 23경기에 나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주 포지션은 센터백이다. 190cm의 큰 키에서 나오는 공중볼 경합 능력이 좋다. 2021-22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에 있을 때 리그 40경기에서 센터백으로 나섰다. 하지만 이번 시즌 들어 왼쪽 풀백으로도 출전하고 있다. 리그 14경기 중 8경기에 왼쪽 풀백으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토트넘도 관심을 가진다. 매체는 "켈리의 다재다능함과 PL에서 검증된 역량은 다음 시즌 토트넘의 영입 후보가 될 수 있음을 말해준다. 켈리는 본머스의 재계약 제안을 여러 번 거부했다"라고 덧붙였다. 켈리는 본머스와의 동행을 이어가길 원하지 않는 모양새다.

다른 빅클럽들도 켈리를 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에 따르면, 리버풀과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 PL 클럽뿐 아니라 AC밀란과 유벤투스도 켈리를 주시 중이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센터백과 왼쪽 풀백 모두 소화가 가능한 켈리가 토트넘으로 합류한다면, 자연스레 라두 드라구신의 입지가 관심을 받는다. 드라구신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서 토트넘에 합류한 센터백 자원이다. '루마니아의 반 다이크'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PL에서 화려하게 활약할 것으로 기대했지만, 예상과는 다르게 흘러갔다.

드라구신의 이번 시즌 리그 출전 시간은 단 8분에 불과하다. 지난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으로 시작해 3연전에 교체 출전한 것이 전부다. 이후 경기는 모두 벤치를 지켰다.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미키 판 더 펜에 밀려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다. 설상가상 이적설이 제기된 켈리까지 가세한다면 드라구신의 입지는 더욱 줄어들 수 있다.

한편, 토트넘은 이번 시즌 4위 진출이 최우선 목표다. 돌아오는 10일 애스턴 빌라와의 PL 28라운드가 아주 중요하다. 4위 애스턴 빌라(승점 55점)와 5위 토트넘(승점 50점)의 격차는 승점 5점이다. 애스턴 빌라보다 1경기를 덜 치른 토트넘이기 때문에, 빌라를 잡아낸다면 4위 탈환 가능성이 아주 높아진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