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2 (금)

이슈 해외 스타 소식

[종합] 김윤지, "할리우드 1편, 가수 8년 수입보다 많아 '짭짤'" VVIP 대접('강심장VS')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텐아시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텐아시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텐아시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텐아시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텐아시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텐아시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텐아시아

사진=SBS '강심장VS' 캡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김윤지가 할리우드 영화 촬영 수입이 짭짤했다고 밝혔다.

5일 방송된 SBS '강심장VS'에는  방송인 강주은, 전 야구선수 양준혁, 가수 겸 배우 김윤지(NS윤지), 그리고 개그맨 이상준과 서남용이 출연했다.

김윤지는 넷플릭스 영화 '리프트: 비행기를 털어라'로 할리우드에 데뷔했다. 해당 작품은 3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김윤지는 이 영화에서 핵심 브레인 해커 역을 맡았다. 그는 "7명의 도둑이 주인공인데, 제가 그 중의 한 명으로 나온다"고 설명했다. 또한 "다들 조금 나올 줄 아셨나보다. 막상 보고 분량이 많다고 하더라. 자기 일처럼 기뻐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리프트: 비행기를 털어라'는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 등을 연출한 F. 게리 그레이 감독의 작품이다. 출연자는 미국의 유명 코미디언 겸 배우 케빈 하트, 스페인 '종이의 집' 도쿄 역으로 유명한 우슬라 코르베로, '아바타'의 샘 워싱턴, '레옹'의 장 르노 등이다.

김윤지는 "어렸을 때부터 봐온 배우들과 같이 찍게 돼 영광이었고 색다른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4개월 정도 거의 합숙하는 느낌으로 촬영하다 보니 호텔에서도 같이 있고, 촬영장에서도 같이 있으니까 다들 친해져서 지금도 꾸준히 연락한다"고 전했다. 또한 "생일이거나 축하할 일이 있으면 연락한다"고 돈독한 사이를 자랑했다.

영화 출연료에 대해 김윤지는 "자세히는 말씀 못 드리지만 내가 8년간 가수 생활하면서 벌었던 돈보다 더 많은 금액을 받았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달러로 받으니 환율 때문에 짭짤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오디션 경쟁률이 어마어마했을 것 같다는 물음에 김윤지는 "얼핏 듣기로 제 주위 여배우가 거의 다 봤다고 들었다. 내가 했던 역할은 미선이라는 한국인 역할인데 그 역할이 제가 가장 마지막에 캐스팅이 됐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또한 "나는 미국 에이전트가 오디션을 제안해서 하루 만에 대본을 암기하고 6시간 촬영한 후 오디션에 제출했다. 나도 오디션을 몇십 개 떨어져 봤고, 까먹고 있을 정도로 연락이 안 와서 잊고 지냈다. 어느 날 연락 와서 최종 2인 중 1명이라고 하더라. 짐 챙기고 스케줄 비워놓으라고 해서 집에서 덜덜 떨고 있는데 다음날 최종 합격 통보가 왔다"고 회상했다.

김윤지는 "최종 합격 후 감독님과 첫 화상 미팅을 했다. 감독님이 궁금한 걸 물어보라고 해서 '왜 나를 선택했냐' 이유를 물었다. 감독님이 '오디션 영상도 잘 봤지만 가수 활동을 한 친구들이 흡수력도 빠르고 센스도 좋고 유연하다는 걸 알게 돼서 나의 가수 이력을 보고 선택했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사실 한국에서는 배우 전향하고 활동할 때 NS윤지라는 이름이 나한테 도움이 됐던 적은 없다. 오히려 꼬리표 느낌이었다. 그 말을 들은 그 순간 머리가 띵해지면서 노력에 대한 대가를 보상받은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김윤지는 할리우드의 촬영 시스템도 소개했다. VVIP 대우를 받았다는 김윤지는 "한국에서 촬영할 때는 차에서 주로 대기하는데 할리우드에서는 트레일러에서 잘 수도 있고 현장 음식이 마음에 안 들면 따로 요청할 수도 있다. 그러면 트레일러로 배달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헤어메이크업도 받으러 가면 일단 마사지부터 풀코스로 해준다. 촬영 끝난 후 저희는 집에 빨리 가지 않나. 다른 친구들은 저보다 늦게 가더라. 헤어베이크업이 지워진 상태로 오더라. '내가 모르는 뭔가 있나' 했더니 헤어메이크업 트레일러에 가면 메이크업 지워주고 스팀 타올 마사지까지 해주는데 저만 몰랐던 거다. 그때부터 열심히 지우고 왔다. '이런 거 좋은 거 있으면 나한테도 알려달라'고 했다"이라고 말했다.

김윤지는 "시간이 초과될 수 있지 않나. 추가 촬영이 필요한 경우에 배우 한 명 한 명한테 다 동의서를 받는다. 한 명이라도 동의를 안 하면 촬영을 못 한다. 배우뿐만 아니라 스태프한테도 받는다"고 밝혔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