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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히샬리송 부상 상황을 두고 논란의 여지가 있다.
브라질 축구협회는 2일(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스페인 경기를 뛸 대표팀 명단을 공개했다. 히샬리송이 소집됐다. 히샬리송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하피냐, 호드리구 등과 함께 공격진에 포함됐다. 히샬리송이 브라질 대표팀에 소집되자 토트넘 훗스퍼 팬들은 고개를 갸우뚱했다.
부상이 이유였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1일 "토트넘 공격수 히샬리송은 무릎 부상으로 3주간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히샬리송은 울버햄튼과 홈 경기에서 교체가 됐는데 마지막 프리미어리그 출전이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히샬리송이 최대 3주 동안 결장할 거라고 했다"고 하면서 부상 소식을 전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영입된 히샬리송은 최악의 부진을 보이면서 이적료 값을 해주지 못했다. 지난여름 해리 케인이 떠나면서 히샬리송 중요성이 커졌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히샬리송을 선발 원톱으로 내세웠으나 부진을 보이자 손흥민을 내세웠다. 손흥민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 차출된 뒤에 히샬리송은 다시 원톱으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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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득점력이 매우 좋다. 출전한 프리미어리그 10경기 중 9경기에서 골을 넣었는데 9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이 빠져 생긴 득점 공백을 채워줬다. 프리미어리그 10골에 도달하면서 에버턴 시절 후 2시즌 만에 다시 리그 10호 골에 도달했다. 2018-19시즌, 2019-20시즌 기록한 개인 통산 한 시즌 리그 최다 득점에 도전한다.
그러다 부상을 당했다. 울버햄튼전 출전 후 교체가 된 히샬리송을 두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시즌 중반부터 중요한 역할을 한 히샬리송은 큰 기여를 했는데 부상 공백에 대해 고민을 해야 할 것이다. 빠진 것에 대한 대처가 필요하다. 최대 3주는 나올 수 없다"고 하면서 우려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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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선 빠졌다. 손흥민이 원톱으로 나섰고 티모 베르너, 데얀 쿨루셉스키가 공격진을 구성했다. 팰리스전 이후 히샬리송은 인터뷰를 했는데 "아스톤 빌라전에 나올 수 있다. 이미 훈련에 복귀를 했다"고 말했다. 브라질 대표팀에도 소집됐고 도리발 주니오르 감독은 "히샬리송 부상 상황은 낙관적이다"고 말하면서 히샬리송 소집 이유를 밝혔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히샬리송 부상 상황은 논란의 여지가 있다. A매치 휴식기 이후 복귀할 거 같았는데 브라질 대표팀에 소집됐다"고 하면서 추후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했다. 히샬리송 출전 여부는 중요한 빌라전에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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