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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뒷감당 어쩌려고?…김신영, '전국노래자랑' 불명예 하차→남희석 후임 논란ing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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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방송인 김신영이 '전국노래자랑' MC가 된지 약 1년 6개월 만에 불명예 하차하게 돼 논란이다.

4일 김신영의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는 엑스포츠뉴스에 "김신영이 지난주 마지막 녹화 관련 통보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김신영은 2년 여간 전국을 누비며 달려온 제작진과 힘차게 마지막 녹화에 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관계자에 따르면 제작진도 MC 교체를 통보 받고 당황해 김신영 측에 연락을 해왔다고. 김신영은 오는 9일 인천 서구 편 녹화를 끝으로 KBS 1TV '전국 노래자랑'에서 하차하게 된다.

김신영은 2022년 10월 16일 방송을 시작으로 약 1년 6개월 간 '전국노래자랑' MC로 활약했다. 지난 1988년부터 34년 동안 프로그램을 이끌어 온 故 송해의 후임 MC 자리였기에 많은 화제를 모았다.

또한 최초의 여성 MC로도 큰 관심을 받았던 바, 김신영은 당시 "제 건강이 허락할 때까지, 국민 여러분이 허락해 주실 때까지는 열심히 해보겠다"며 "올해로 한 라디오만 10년 차다. 제 활동의 반을 라디오로 했는데 이제는 제 인생 모든 것을 '전국노래자랑'에 바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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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남다른 각오로 전국민의 관심 속, 부담감을 이겨내고 MC로 활약해온 김신영. 일방적인 KBS의 하차 통보에 시청자들 또한 충격에 빠졌다.

시청자들은 "'홍김동전'도 그렇고, KBS 왜 이러냐", "김신영이 사회적 범죄를 일으킨 것도 아니고 불법적인 일을 한것도 아닌데 갑자기 하차라니", "당황스럽다" 등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물론 MC 교체는 프로그램 내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 그러나 제작진도, 김신영도 몰랐던 강압적인 하차에 시청자들은 불만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당사자와 방송사간의 '합의'를 통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

그가 하차통보를 받은 이유에 대해 저조한 시청률, 제작진 교체 등이 언급되고 있다. 故 송해가 MC를 맡았던 당시 10%대 시청률을 유지하던 것과 다르게 최근에는 5~6%의 시청률을 보이고 있다. 그럼에도 일방적인 하차통보는 이해가지 않는다며 논란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일방적 하차통보에 이어 김신영의 후임까지 확정됐다. KBS 1TV '전국노래자랑' 측은 4일 엑스포츠뉴스에 "새 진행자로 남희석이 확정됐음을 알린다"고 밝혔다.

남희석이 MC로 발탁됐으나 해당 논란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일방적 하차통보로 시청자들의 반감을 샀기 때문. 이에 더해 갑작스러운 '홍김동전' 폐지로 인해 KBS를 향한 시선 또한 곱지 않다. KBS가 이러한 논란을 자발적으로 일으킨 가운데, 이후 어떠한 대처로 논란을 수습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KBS, 엑스포츠뉴스DB, KBS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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