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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4 (일)

KBS, 男 MC 원했나…김신영, '전국노래자랑' 불명예 하차 통보 진실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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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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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코미디언 김신영이 1년 6개월 만에 '전국노래자랑'에서 하차한다.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는 4일 스포티비뉴스에 "김신영이 3월 9일 마지막 녹화를 끝으로 하차 통보를 받았다"라고 밝혔다.

김신영의 하차 통보는 '전국노래자랑' 제작진도 미처 알지 못할 정도로 기습적으로 이뤄졌다. KBS는 '전국노래자랑' 제작진에게 2월 말 김신영의 하차를 일방적으로 통보했다.

김신영 측은 "제작진이 MC 교체 통보를 받고 당황해 연락이 왔고, 지난주 마지막 녹화 관련 통보를 받았다"라면서도 "김신영은 2년 여 간 전국을 누비며 달려온 제작진과 힘차게 마지막 녹화에 임할 것"이라고 했다.

김신영은 오는 9일 인천광역시 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되는 인천 서구편 녹화를 끝으로 '전국노래자랑'에서 하차한다. 2022년 10월 고(故) 송해의 뒤를 이어 '전국노래자랑' MC가 된 지 약 1년 6개월 만의 불명예 하차다.

김신영은 34년간 '전국노래자랑'을 지켜온 '국민 MC' 송해의 뒤를 이어 프로그램 진행자로 발탁됐다. 이한필, 이상용, 최선규, 송해를 잇는 새 MC였다. 특히 남성 진행자가 그간 '전국노래자랑'을 지켜온 것과 달리 김신영은 '전국노래자랑' 최초의 여성 MC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 했다.

일부에서는 이같은 점이 하차의 이유가 됐을 것이라고 보는 시선도 있다. 김신영 하차를 두고 일각에서는 KBS가 여성 MC보다 남성 MC를 원했다는 설도 나왔다. 김신영을 향한 일방적이고도 다급한 하차 통보가 이 때문 아니겠냐는 추측이다.

김신영은 '전국노래자랑' MC로 발탁된 후 "앞으로 제가 사는 그날까지 열심히 해보도록 하겠다"라며 "거북이처럼 천천히, 오래오래 전국팔도를 돌아다니면서 많은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다. 일요일의 남자가 송해 선생님이었다면, 저는 일요일의 막내딸이 되기로 했다. 막내딸 키운다는 생각으로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희망했으나 김신영의 바람은 결국 오래 이어지지는 못하게 됐다.

김신영의 후임으로는 개그맨 남희석이 거론되고 있다. 남희석은 김신영 발탁 당시에도 제작진이 만지작거렸던 후보군 카드에 있었던 것으로 전해져 과연 그가 '전국노래자랑' 새로운 주인 자리를 꿰찰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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