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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명가 어디 가나?…염기훈 감독의 수원 삼성 2부 최다관중 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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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수원 삼성 축구팬들이 3일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시즌 개막전 충남 아산과 경기에서 응원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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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사상 첫 2부리그 안방 경기에서 1만4196명의 관중을 맞이했다. 이 수치는 역대 K리그2 최다 관중 기록이다.



염기훈 감독의 수원 삼성은 3일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1라운드 홈 경기에서 충남 아산FC를 2-1로 물리쳤다. 낯선 2부리그 경기지만, 염 감독이 “먼저 때리겠다”고 공언한 대로 수원 삼성은 선취골도 챙겼다.



수원 삼성은 전반 21분 장신의 외국인 공격수 뮬리치가 첫골을 터트리며 기세를 올렸다. 2부로 강등됐지만 변함없이 팀을 성원하기 위해 운집한 안방 관중을 위한 서비스였다.



하지만 전반 40분께 조윤성이 벌칙구역으로 향하던 충남 아산의 주닝요를 뒤에서 밀었고, 비디오판독(VAR) 끝에 레드카드를 받으면서 위기에 처했다.



10명의 수적 열세에 처한 수원 삼성의 구원자는 뮬리치였다. 뮬리치는 전반 추가 시간 아크 부근에서 프리킥으로 추가골을 올리면서 팀의 승리를 예감케 했다.



수원 삼성은 후반 23분 충남 아산의 신예 정마호에게 골을 내주는 등 상대의 가파른 추격에 움찔했으나 끝까지 우위를 지키며 귀중한 승점 3을 챙겼다.



염기훈 감독은 경기 뒤 방송 인터뷰에서 “한 명이 없는 상황에서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고, 팬들이 같이 뛰어주셨다. 열정적으로 응원해주신 걸 잊지 않고 다음 경기를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실제 팬들은 지난해 1부 시절 광주FC와 개막전(1만348명)보다 이날 더 많이 모여 수원 삼성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 넣었다. 2부 관중 1만4천916명은 지난해 부산 아이파크와 부천FC의 37라운드(1만3천340명) 기록을 넘어선 것이다.





한겨레

FC서울의 제시 린가드가 2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와 경기에서 공을 들고 있다. 광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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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제시 린가드(FC서울)는 K리그1 첫 무대에서 쓴맛을 봤다. 린가드는 2일 광주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광주FC와 경기에서 후반 교체 출전했지만 팀의 0-2 패배를 지켜봐야 했다.



또 1일 열린 K리그1 공식 개막전에서는 지난해 우승팀 울산 현대가 포항 스틸러스를 1-0으로 꺾고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대구 0-1 김천(3일) 강원 1-1 제주, 인천 0-1 수원FC, 광주 2-0 서울(이상 2일), 울산 1-0 포항, 전북 1-1 대전(이상 1일)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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