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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히샬리송(26‧토트넘 훗스퍼)의 몸상태가 생각보다 괜찮아 보인다. 이르면 다음 경기에서 출전할 수도 있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의 댄 킬패트릭 기자는 3일(이하 한국시간)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2~3주 동안 결장한다고 밝혔음에도, 히샬리송은 브라질 ESPN과의 인터뷰에서 다음 주 주말 아스톤 빌라와 맞붙을 기회가 있다고 말했다"라고 알렸다. 복수 매체에 따르면 히샬리송은 이미 훈련에 복귀했다고 했다.
히샬리송은 올 시즌 사타구니 수술 후 재기에 완벽하게 성공했다. 지난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멀티골을 시작으로 17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전 1골, 18라운드 에버턴전 1골, 20라운드 본머스전 1골, 21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1골, 22라운드 브렌트포드전 1골, 23라운드 에버턴전 2골로 도합 9골을 터뜨렸다. 기존 1골 3도움까지 더해 10골 3도움을 생산했다.
그러다 최근 부상을 입고 말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크리스탈 팰리스전을 앞둔 사전 기자회견에서 부상자 소식과 관련해 "히샬리송이 3주에서 4주 정도 결장한다. 지난 경기에서 무릎 부상을 당했고, 당분간 경장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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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히샬리송은 3월 브라질 A매치 명단에 소집됐다. 지난 2일, 브라질축구협회의 발표에 따르면 히샬리송은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아스널), 호드리구(레알 마드리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 하피냐(바르셀로나), 엔드릭(파우메이라스), 사비우(지로나)와 함께 공격수 포지션에 이름을 올렸다. 부상이 심하다면 뽑힐 수가 없는데, 히샬리송이 발탁된 것에 의문의 시선이 따랐다.
히샬리송은 기존 우려보다 괜찮은 것으로 여겨진다. 본인이 직접 인터뷰를 통해 이미 훈련을 진행하고 있고, 오는 10일 예정된 빌라 원정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더불어 히샬리송은 믹스트존에서 밝은 표정으로 1997-99시즌 홈 유니폼을 입고 나와 눈길을 끌었다.
히샬리송이 부상으로 결장한 사이, 토트넘 최전방은 '캡틴' 손흥민이 맡았다. 역시 해결사였다. 2-1로 앞서고 있던 후반 43분, 하프라인 진영에서 브레넌 존슨이 다리를 가져다 댄 게 손흥민에게 패스로 전달됐다. 손흥민은 빠른 속도로 질주하기 시작했고 페널티 아크에서 우측 하단을 향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히샬리송이 복귀하면 손흥민은 다시 좌측 윙어로 출전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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