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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최고 수준을 원한다, 더 많은 경기 필요" 포스테코글루의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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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아쉬움을 드러냈다.

토트넘 훗스퍼는 3월 3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27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토트넘은 14승 5무 6패(승점 47점)로 5위에, 팰리스는 7승 7무 12패(승점 28점)로 13위에 위치해있다.

경기를 앞두고 안 좋은 소식이 전해졌다. 히샬리송의 부상이었다. 직전 경기에서 무릎 부상을 입은 히샬리송은 3~4주 결장이 예상된다.

지난해 12월 들어 환골탈태한 히샬리송이다. 시즌 초반 부진하다가 한순간에 폭발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터뜨린 멀티골을 시작으로 8경기에서 9골을 터뜨렸다. 벌써 이번 시즌 리그 10골 3도움으로, 본인의 커리어하이(13골) 기록 갱신을 눈앞에 두고 있다. 뜨거운 득점 감각을 자랑하는 히샬리송의 결장은 토트넘에 치명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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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테코글루 감독도 이를 두고 아쉬움을 표했다. 지속적인 경기가 있었다면 부상이 있어도 슬기롭게 넘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영국 '가디언'은 1일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시즌이 중지되어 추진력을 생성하지 못한 어려움을 한탄하며 토트넘이 더 많은 경기를 치르는 것이 도움 될 거라 생각한다"라고 보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최고 수준에서 경쟁하길 원하는 토트넘은 강력한 스쿼드가 필요하며, 이를 얻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경기와 기회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토트넘은 지난달 18일 울버햄튼 원더러스전 이후 팰리스전이 2주 만의 경기다. 당초 지난달 24일 첼시 원정이 있었으나, 첼시의 풋볼리그컵(EFL컵) 일정으로 인해 연기됐다. 휴식이 길어졌다.

그는 지속적인 경기를 통해 부상 공백을 잘 넘길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현재로서는 선수들의 부상이 있으면 4~5주 동안 경기 감각이 없는 선수를 투입해야 한다. 그 선수에겐 쉽지 않은 일이다. 반면 게임이 계속 있었다면 자연스러운 로테이션이 이루어질 수 있고, 약간의 리듬도 생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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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간의 휴식으로 인해 선수들의 경기 감각과 리듬감이 떨어졌다는 지적이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었음에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아쉬워했다. 물론, 토트넘이 경기 일정이 없는 이유는 첼시의 EFL컵 결승 일정으로 인한 연기만 있는 것이 아니다. 토트넘이 EFL컵과 FA컵에서 일찌감치 탈락했기에 일정이 여유로운 것도 있다.

이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자신의 경험을 비추어 근거를 들었다. 그는 "나는 셀틱에서 2021-22시즌 60경기, 2022-23시즌 53경기를 소화했다. 오히려 팀을 관리하기 쉽다는 것을 알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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