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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관리 잘하던 손케인 생각나…6천만 유로 공격수 또 부상, 스승은 절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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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조금 쓸만하니까 또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골 결정력 좋은 공격수가 없어 답답했던 차에 또 절망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첼시 감독이다.

영국 대중지 '익스프레스' 등 주요 매체는 1일(한국시간) 포체티노 감독의 2023-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브렌트포드전을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 주요 사항을 전했다.

첼시는 지난달 27일 리버풀과의 카라바오컵(리그컵) 결승에서 연장 혈투를 벌여 연장 후반 13분 페어질 판 데이크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0-1로 패해 준우승에 그쳤다. 그나마 29일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FA컵 16강에서는 후반 45분 코너 겔러거의 결승골로 3-2 승리를 거두며 8강에 올랐다. 레스터시티와 4강 진출을 놓고 겨룬다.

승점 35점으로 리그 11위인 첼시 입장에서는 FA컵 결승에 올라 우승해야 무관을 벗어난다. 다음 시즌 유럽클럽대항전 출전권 역시 리그는 가망이 없다. FA컵이라도 차지해야 한다.

하지만, 또 실망스러운 일이 일어났다. 리버풀전에 나섰던 공격수 크리스토퍼 은쿤쿠가 부상으로 이탈했다. 리즈전을 결장하면서 좋지 않은 분위기가 감지 됐고 결국 부상을 피하지 못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은쿤쿠는 허벅지 뒷근육(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약 한 달 정도 결장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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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여름 이적 시장에서 6,000만 유로(약 867억 원)에 라이프치히에서 영입하며 공격을 보강했던 첼시다. 그렇지만, 여름 프리 시즌 중 무릎 부상을 당해 전반기를 개점휴업 했다.

12월 20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리그컵 8강을 통해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리그 18라운드 울버햄턴전에 출전해 골까지 넣으며 좋은 예감을 알렸고 19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 20라운드 루턴 타운전까지 출전했다.

흐름이 이어지는 것 같았지만, 이번에는 엉덩이 부상이 따랐다. 또, 재활했고 2월 1일 리버풀과의 22라운드로 돌아왔다. 골을 터뜨리며 1-4, 영패를 면하게 했다. 이후 다시 리버풀을 만나기까지 교체 출전으로 감각을 찾아갔지만, 결국 부상을 피하지 못했다.

매체는 '은쿤쿠는 다시 재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그는 햄스트링에 문제가 있었다. 몇 주 후 다시 뛸 수 있는지 확인하겠다"라는 포체티노의 발언을 강조했다.

첼시 유니폼을 입고 총 10경기를 소화한 은쿤쿠다. 2029년 6월까지 계약해 고용 불안은 없지만, 당장 뛰지 못하고 부상이 반복되는 것은 선수 경력에 큰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7월 이적 시장의 문이 열리면 빅터 오시멘(나폴리) 영입을 공언한 첼시다. 오시멘이 온다면 공격진은 교통 정리가 필요하다. 니콜라스 잭슨 7골, 라힘 스털링 6골로 밥값을 조금은 하고 있지만, 답답함의 시간은 끝나지 않는다. 포체티노도 은쿤쿠를 두고 "예전 같지 않다"라며 신뢰를 거두는 눈치였다.

물론 사임 압력과 마주하고 있는 포체티노라 여름에 은쿤쿠를 보기 어려울 가능성도 있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등을 지휘했던 토트넘 홋스퍼 시절이 생각나도 이상하지 않은 일이다.

이와 상관없이 부상 빈도가 잦아지는 은쿤쿠 입장에서는 마법이나 최면이라도 걸어 빨리 회복해 돌아와야 하는 상황으로 흘러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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