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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7 (토)

[SPO 현장] '황잘알' 설영우, "3월 대표팀 뽑힌다면 기쁠 것"…아시안게임 金→월드컵 예선 재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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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울산, 박대성 기자] “황선홍 감독님과 아시안게임에서 함께 했기에 원하는 축구가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 제가 뭘 잘하고 뭐가 부족한지 감독님도 제일 잘 알고 계실 거라 생각한다. 3월 대표팀에 차출될지 안 될지는 모르지만, 만약에 포함된다면 또 황선홍 감독님과 재밌는 축구를 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기쁘다.”

설영우(25, 울산HD)의 아시안게임 인연이 A대표팀까지 이어진다. 일단은 딱 두 경기지만 A대표팀에서 황선홍 감독 지도를 또 받을 가능성이 있다.

설영우는 대표팀 주전급 풀백 중 한 명이다. 오른쪽과 왼쪽 모두 뛸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다. 울산에서 핵심 선수로 발돋움한 이후 A대표팀에 차출돼 활약했고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도 차출됐다.

현재 한국 대표팀엔 변화가 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아시안컵 부진과 대표팀 감독으로 수많은 자격 논란 끝에 경질됐다.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 아래 새로 꾸려진 위원들은 오는 3월 21일부터 열릴 태국과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2연전을 임시 감독 체제 하에 진행하기로 했고 황선홍 올림픽 대표팀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설영우는 지난해 9월 열렸던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와일드 카드로 황선홍 감독 지도를 받았다. 이강인, 정우영 등과 함께 활약하며 아시안게임 우승(금메달)에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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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렸던 포항 스틸러스와 2024 하나원큐 K리그1 개막전 이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황선홍 감독님과 아시안게임에서 함께 했기에 원하는 축구가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 제가 뭘 잘하고 뭐가 부족한지 감독님도 제일 잘 알고 계실 거라 생각한다. 3월 대표팀에 차출될지 안 될지는 모르지만, 만약에 포함된다면 또 황선홍 감독님과 재밌는 축구를 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기쁘다”라고 말했다.

설영우는 2023 AFC 아시안컵 기간에 '탁구·물병 논란'으로 비판을 받았다. 전 국민적인 질타를 받았기에 마음 고생이 심했을테다. 하지만 울산 문수 구장에 모였던 2만 8천 홈 팬들은 설영우에게 더 큰 응원과 함성을 보냈다.

설영우는 그런 팬들이 너무 감사했다. 홈 구장에 울려퍼진 설영우 응원을 묻자 “울산 문수 경기장은 내 집과 같은 곳이다. 여기에서 뛰는 걸 매번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문수 경기장에서 많은 팬분들이 제 이름을 연호하는 걸 들으면, 최선을 다해서 팬들 기대에 부응하고 싶은 마음 뿐”이라고 말했다.

아시안컵 차출로 울산 동계 훈련을 하지 못했기에 더 빨리 팀에 녹아들고 싶은 각오다. 설영우는 “선수단이 작년에 비해 크게 바뀌진 않았지만 그래도 몇몇 변화가 있다. 동계훈련을 함께하지 못해 다른 선수들보다 팀 전술에 녹아드는데 시간이 걸린다. 하지만 기존에 했던 선수들이 있고 감독님도 그대로이기 때문에 크게 문제되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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