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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7 (토)

김광현은 역시 김 '光' 현 이네, 평가전 2이닝 1실점 호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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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응 김광현이었다. 첫 실전 연습에서 빛나는 투구를 펼쳤다.

김광현은 1일 대만 자이 시립구장에서 열린 푸방 가디언스와 평가전에 선발 등판해 2이닝 동안 3안타 볼넷 1개를 내주고 1실점했다.

김광현은 1회엔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선두 타자에 안타를 내준 것을 시작으로 총 3개의 안타와 볼넷 1개를 내주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만루 위기에 몰리는 등 첫 실전 등판에서부터 좋지 못한 모습으류보이는 듯 싶었으나, 후속 타자를 뜬공 처리하며 추가 실점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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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김광현은 2회는 삼자범퇴로 막았다. 선두 타자를 중견수 뜬공 처리한 데 이어 후속 타자를 연속 3루수 앞 땅볼로 이끌어 내며 이닝을 마무리 했다.

이날 김광현은 직구,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을 섞어 공 36개를 던졌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2㎞에 달했다.

김광현은 구단을 통해 "오늘 40개 정도 투구를 계획했었다. 미국 이후 대만에서의 첫 실전 경기라 모든 구종을 점검하는 차원에서 등판에 임했다. 남은 기간 동안 실전 감각을 계속해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모든 구종을 점검하는 차원에서 투구했다"며 "남은 기간 실전 감각을 계속해서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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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은 올 시즌 KBO리그로 복귀한 한화 이글스 류현진과 함께 21세기 리그를 대표하는 좌완 투수로 한 획을 그었다. 그는 2007년 데뷔 후 1군 통산 356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3.20 158승 88패 2홀드를 거뒀다. 올 시즌 역시 SSG 선발 한 축을 맡으며 팀의 비상을 위해 앞장 설 예정이다.

김광현이 마운드에서 내려온 뒤 SSG는 조병현, 이건욱을 투입시켰다. 다만 이후 올라온 최민준-신헌민-백승건이 각각 1이닝 1실점을 올리며 SSG는 푸방 가디언즈에 0-4 패배했다.

한편 이날 추신수는 장염 증세로 인해 먼저 한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SSG 구단은 "추신수가 이틀 전부터 장염 증세를 보였고, 1잉 연습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며 "코칭진은 추신수의 컨디션 회복에 대해 논의를 거쳤고, 2차 대만 캠프 일정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국내에서의 빠른 회복 및 식이조절을 위해 1일 저녁 비행기로 한국으로 귀국했다"고 전했다.

SSG는 오는 2~3일 웨이취안 드래곤즈, 6일 라쿠텐 몽키스전을 치른 뒤, 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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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HN스포츠 DB, SSG 랜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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