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 조현래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이 28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방송영상콘텐츠 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4.2.28/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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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웹툰 IP 연계 게임 제작지원'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전국 12개 지역 글로벌게임센터와 함께 중소 게임기업의 사업 참여를 적극적으로 이끌고, 글로벌 웹툰 IP를 보유한 네이버웹툰과 글로벌 앱마켓 플랫폼인 구글플레이와 협력해 세계적인 콘텐츠 IP 발굴에 앞장설 계획이다.
해외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는 국내 게임기업 대상으로 기업 소재지 위치에 따라 크게 지역형과 통합형으로 구분 추진한다. '지역형'은 서울 외 지역 소재지를 둔 기업을 대상 총 3개 기업을 모집하고, '통합형'은 소재지 제한 없이 총 2개 기업을 모집한다. 선정된 업체는 모바일 게임 및 모바일 중심의 멀티플랫폼 게임 개발에 필요한 제작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선정 기업은 1차 년도에는 최대 3억원, 2차 년도에는 최대 3.5억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결과평가 순위에 따라 차년도 지원금을 차등 지급함으로써, 경쟁을 통해 보다 더 우수한 게임콘텐츠가 개발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참가사는 제시된 총 8종의 네이버웹툰 IP인 개를 낳았다(이선), 던전 씹어먹는 아티팩트(엄키·제로워터), 만렙돌파(성불예정·임형/미노), 용사가 돌아왔다(나락/풍백), 윈드브레이커(조용석), 이계진입 리로디드(차우민/쵸쵸·임경배), 커플 브레이커(기맹기/태건), 하이브(김규삼) 작품을 활용해 모바일 기반의 게임 콘텐츠를 제작해야 한다.
올해 2회 차를 맞이한 '글로벌 웹툰 게임스'는 콘진원과 네이버웹툰, 구글플레이가 IP를 활용한 국내 게임 성공을 견인하기 위해 모인 사업이다. 네이버웹툰은 선정 작품을 대상으로 국내외 인지도가 높은 웹툰 IP 사용권을 제공하고, 구글플레이는 앱마켓 출시, 현지 맞춤형 프로모션, 교육 및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조현래 콘진원장은 "한국 웹툰 IP가 가진 파워와 국내 게임기업의 기술력이 만나 글로벌 팬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할 기회"라며 "대기업-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세계 시장에서 활약할 K-게임 콘텐츠가 탄생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사진= 콘진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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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주 기자 lawmak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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