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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만 복귀 김남주·26살 연하 차은우가 보여줄 '원더풀 월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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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방송센터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새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승영 감독과 김남주, 차은우, 김강우, 임세미가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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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방송센터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새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승영 감독과 김남주, 차은우, 김강우, 임세미가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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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남주가 6년 만에 복귀한다. MBC와의 재회는 무려 13년 만이다. 함께 작품을 끌고 가는 파트너는 26살 연하 후배 차은우다. 이 조합 자체가 신기하고 영광스럽다는 그는 '강한 모성애'로 무장한 모습이었다.

29일 오후 MBC 새 금토극 '원더풀 월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남주, 차은우, 김강우, 임세미, 이승영 감독이 참석했다.

'원더풀 월드'는 아들을 죽인 살인범을 직접 처단한 김남주(은수현)가 그날에 얽힌 미스터리한 비밀을 파헤쳐 가는 휴먼 미스터리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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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방송센터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새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승영 감독과 김남주, 차은우, 김강우, 임세미가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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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영 감독은 "크고 작은 상실의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그 가운데 인간다움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아름답게 담긴 작품이다. 대본 자체의 밸런스가 좋았다. 배우들의 섬세함과 깊이들 역시 여타 미스터리극과 다를 것"이라면서 "이야기의 배경은 어두울 수 있지만 그 안에 나오는 인물들이 아름답고 관계에서 느껴지는 아름다움이 충만한 작품이라고 생각했다. 보는 분들 역시 아름답다고 생각하게 될 것"이라면서 품위 있는 미스터리극의 탄생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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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방송센터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새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승영 감독과 김남주, 차은우, 김강우, 임세미가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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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에 돌아온 김남주는 "엄마로서 시간을 보냈다. 이제 아이들이 커서 절 찾지 않아 이제 나의 일을 해야 하는 게 맞나 싶을 때 만난 작품이 '원더풀 월드'다. 작품을 택할 때 장르의 구분보다 제 마음이 끌리는 작품을 택하는 편이다. 보통 내가 하고 싶고 잘 표현할 수 있는 작품을 고른다. 소재나 장르는 비슷할지 몰라도 제가 연기한 전작의 인물과 은수현은 너무 다르다. 연기하는 인물의 다른 점에 집중했다. 매 순간 최선을 다하며 사는 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한 모성애가 날 설득했다. 억울하게 아이를 잃은 부모님들, 어머님들의 마음을 대변하고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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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방송센터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새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승영 감독과 김남주, 차은우, 김강우, 임세미가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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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우는 기존 댄디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다크하고 거친 매력을 발산하는 권선율 역으로 분한다. 선배 김남주와의 호흡에 대해 "100점 만점 100점으로 좋았던 것 같다. 첫 리딩 때는 약간 선배가 차가워보이기도 했는데 그날 리딩하고 바로 회식을 했다. 거기서 선배가 따뜻하게 다가와줬다. 현장에서 선배와 함께하는 신이 있으면 너무 즐겁고 좋은 촬영이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본의 아니게 MBC에서 '오늘도 사랑스럽개'를 하고 '원더풀 월드'로 인사를 하게 됐다. (크게) 변신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았다. 대본을 봤을 때 선율이가 가지고 있는 상처와 아픔을 표현하고 싶었고 그걸 극복해 나가는 과정도 그려보고 싶었다. 선율이로서 집중해서 잘 표현하고자 했다"라면서 "거친 삶을 스스로 택한 친구이기 때문에 외적인 변신을 위해 운동을 열심히 하고 옷도 정돈되지 않은 느낌의 옷으로 했고 수정도 덜했다. 자연스러움을 살리고자 했다"라고 설명했다.

김남주는 "저 역시 차은우 씨와의 조합이 신기하다.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좋은 기회였다. 촬영장에서의 배우 차은우는 유연성이 뛰어나고 열린 마음으로, 무엇보다 좋은 인성을 가지고 있더라. 저와 합을 맞춰서 오픈 마인드로 연기했다. 결과가 좋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처음엔 부담스러웠다. 별나라에서 온 왕자님 같았다. 날이 갈수록 귀여운 동생, 조카? 그런 느낌이었다"라고 애정을 표했다. 차은우는 "동생으로 하겠다"라고 화답, 훈훈함을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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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방송센터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새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승영 감독과 김남주, 차은우, 김강우, 임세미가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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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우는 김남주의 남편 전직 기자 출신 앵커 강수호 역을 소화한다. 강직하면서도 순애보적인 남편 캐릭터로 딱이었다는 후문. 하지만 극 중 부부 호흡을 맞춘 김남주는 "나이 차가 많이 나 미안하다"라고 연신 사과하기 바빴다. 김강우는 "괜히 선배한테 폐가 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첫 촬영부터 마음의 벽이 바로 허물어졌다. '너 마음대로 놀아 봐' 그런 느낌이었다. 엄마 품 안에서 어리광 부리듯 편하게 연기한 것 같다"라고 미소를 지었다. 김남주는 "진짜 어른이란 생각을 많이 했다. 후배지만 든든하게 기댈 수 있는 존재였다"라고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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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방송센터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새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승영 감독과 김남주, 차은우, 김강우, 임세미가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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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주바라기' 임세미는 김남주가 친자매처럼 생각하는 청담 편집숍의 대표 한유리로 등장한다. "남주 선배랑 같이 하는 것 자체가 영광이라고 생각했다. 처음부터 끝까지 시선을 떼고 싶지 않았다"라며 "작품 안에 '휴머니티'라는 장르가 있는데 살면서 많은 일을 경험하며 살지 않나. 한 휴먼으로 봐 달라"라고 어필했다.

모성애, 상처, 치유란 키워드에 맞춰 작품을 즐겨달라고 귀띔한 김남주의 복귀작 '원더풀 월드'의 목표 시청률은 23%다. 3월 1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OTT는 디즈니+에서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김현우 기자



황소영 기자, 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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