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글로벌 웹툰 게임스’사업 네이버웹툰 IP 8종 이미지(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2024.02.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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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K-게임의 해외진출 성공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웹툰 IP 연계 게임 제작지원(글로벌 웹툰 게임스)'을 추진한다.
29일 콘진원은 전국 12개 지역 글로벌게임센터와 함께 오는 3월26일까지 K-웹툰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게임콘텐츠 제작지원에 총 5개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중소 게임기업의 사업 참여를 통해 글로벌 웹툰 IP를 보유한 네이버웹툰과 글로벌 앱마켓 플랫폼인 구글플레이와 협력해 세계적인 콘텐츠 IP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글로벌 웹툰 게임스’ 사업은 해외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는 국내 게임기업 대상으로, 기업 소재지 위치에 따라 크게 지역형과 통합형으로 구분해 추진한다. ‘지역형’은 서울 외 지역 소재지를 둔 기업을 대상 총 3개 기업을 모집하고 ‘통합형’은 소재지 제한 없이 총 2개 기업을 모집한다. 선정된 업체는 모바일 게임 및 모바일 중심의 멀티플랫폼 게임 개발에 필요한 제작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선정 기업은 1차 연도에는 최대 3억원, 2차 연도에는 최대 3.5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결과평가 순위에 따라 차년도 지원금을 차등 지급하고 경쟁을 통해 보다 더 우수한 게임콘텐츠가 개발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선정 기업은 오는 11월까지 빌드를 개발하고 2025년 10월까지는 상용화 가능한 버전의 게임 개발을 완료해야 한다.
참가사는 제시된 총 8종의 네이버웹툰 IP인 개를 낳았다, 던전 씹어먹는 아티팩트, 만렙돌파, 용사가 돌아왔다, 윈드브레이커, 이계진입 리로디드, 커플 브레이커, 하이브 작품을 활용해 모바일 기반의 게임 콘텐츠를 제작해야 한다. 웹툰 IP를 기반으로 게임이 적절히 구현됐는지를 평가하기 위해 원작 이해도, 과제 이해도, 기획 완성도 등을 평가할 계획이다.
조현래 콘진원 원장은 "한국 웹툰 IP가 가진 파워와 국내 게임기업의 기술력이 만나 글로벌 팬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할 기회"라며 "대기업-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세계 시장에서 활약할 K-게임 콘텐츠가 탄생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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