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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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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간을 빼앗긴 아내', 일본 드라마로 재탄생…4월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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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웹툰 '간을 빼앗긴 아내'
[네이버웹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웹툰 '간을 빼앗긴 아내'가 오는 4월 일본 안방극장에서 시청자를 만난다.

29일 네이버웹툰 등에 따르면 일본어 서비스 라인망가에서 연재된 웹툰 '간을 빼앗긴 아내'가 일본 민영 방송사 닛테레에서 드라마화된다.

가수 겸 배우 이하라 릿카(伊原六花)가 주연을 맡았다. 첫 방영일은 4월 2일이며, 매주 화요일 방송된다.

'간을 빼앗긴 아내'는 시어머니에게 간까지 이식해줬지만, 이혼당한 아내의 복수극을 그린 웹툰이다. 쥰 작가가 스토리를, 마나 작가가 작화를 맡았다.

네이버시리즈에서 2021년부터 올해 2월까지 연재됐고, 라인망가에서는 누적 조회수 1억3천300만회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최근 웹툰이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 드라마화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지난해에는 웹툰 '바른연애 길잡이'가 일본 TV아사히 계열 로컬 OTT(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드라마로 공개됐고, 2022년에는 웹툰 원작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를 리메이크한 '롯폰기 클라쓰'가 일본 TV아사히를 통해 방영돼 인기를 끌었다.

heev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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