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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7 (토)

일본 여자축구, 북한 2-1로 꺾고 올림픽 본선 진출…호주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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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일본 여자 축구가 북한을 따돌리고 2024 파리 올림픽 본선에 올랐다.

일본은 28일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여자 축구 3차 예선 2차전 홈 경기에서 북한을 2-1로 꺾었다.

24일 북한 평양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제다로 장소를 바꿔 열린 1차전에서 북한과 0-0으로 비겼던 일본은 두 경기 합계 2-1로 이겨 올해 7∼8월 프랑스에서 열리는 파리 올림픽 여자 축구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일본은 자국에서 2021년 열린 도쿄 올림픽(8강)에 이어 2회 연속이자 통산 6번째 올림픽 여자 축구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일본의 올림픽 여자 축구 최고 성적은 2012년 런던 대회의 은메달이다.


23세 이하 선수들이 출전하는 남자부와 달리 성인 대표팀이 뛰는 올림픽 여자 축구는 본선에 총 12개국밖에 나설 수 없어 32개국이 출전하는 여자 월드컵보다 훨씬 문이 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