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EPL 프리미어리그

'여기가 내 최고 클럽' PL 러브콜에도 재계약 선택…세르비아 폭격기 '이적설 종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두산 블라호비치(24)가 프리미어리그 구단으로부터의 러브콜에도 유벤투스에서의 잔류를 택했다.

유벤투스 소식에 정통한 파비아나 델라 발레는 28일(한국시간) "블라호비치는 유벤투스와 2028년 6월까지 계약을 연장할 것이다. 그는 오직 유벤투스만을 원한다. 오래전부터 유벤투스와 계약 연장에 합의했으며, 그의 에이전트와 크리스티아노 지운톨리 단장은 3~4월에 세부 사항을 결정하기 위해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라고 독점 보도했다.

계속해서 "블라호비치는 이미 자신이 최고의 클럽에 속해 있다고 생각한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더 높은 제안이 오더라도 떠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세르비아 국적의 스트라이커 블라호비치는 파르티잔에서 데뷔했으며, 지난 2018년 여름 피오렌티나로 이적하면서 빅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점점 녹아들기 시작하더니, 2020-21시즌에 이탈리아 세리에A 37경기에서 21골(2도움)을 터뜨리면서 득점 랭킹 4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다음 시즌에도 폭격을 이어갔고, 전반기에만 17골(4도움)을 뽑아내며 이름을 날렸다.

그러면서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러브콜을 받게 됐다. 유벤투스를 비롯해 아스널, 맨체스터 시티, 레알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맹, 바이에른 뮌헨 등이 존재했다. 최종 승자는 유벤투스였고, 이적료 총액 9,160만 유로(약 1,325억 원)가 소요됐다. 연봉은 세전 1,200만 유로(약 170억 원)로 알려졌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블라호비치는 공식전 기준으로 2021-22시즌 후반기에 21경기 9골 2도움, 2022-23시즌에 42경기 14골 4도움, 그리고 올 시즌 25경기 15골 3도움을 기록했다.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설이 돈 적이 있는데, 당시 첼시, 뮌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이 있었다.

블라호비치는 이적 생각이 없다. 현재 계약은 2026년 6월까지로 올여름이면 만료까지 2년 남게 된다. 이에 영입을 원했던 구단들이 달려들 것으로 예상됐는데, 유벤투스는 이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오는 3월이나 4월에 재계약 협상을 펼칠 계획이다. 선수 본인 역시 유벤투스를 '최고의 클럽'으로 여기고 있으며, 떠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었다.

계약 기간은 2년 더 늘어나 2028년 6월까지 체결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블라호비치를 원했던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을 비롯해 유럽 구단들은 포기할 수밖에 없게 됐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