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증원에 따른 의사 집단행동 이후 두 번째
의대생 집단 휴학계 반려 또는 철회 유도 당부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과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 2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6차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해 회의 시작 전 대화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4.02.28. chocrystal@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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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김정현 기자 =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의대를 보유한 대학 총장들을 만나 임박한 정원 신청과 의대생 동맹휴학 대응을 논의한다.
교육부는 이 부총리가 28일 오후 3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의대 운영 대학 40개교 총장 등과 화상으로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안건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 부총리가 의대 2000명 증원으로 의사들의 집단행동이 시작된 이후 대학 총장들을 만나는 것은 지난 19일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총장들은 다음 달 4일 닷새 앞으로 다가온 신학기 개강과 의대 증원 수요조사 제출 기한을 앞두고 있다.
앞서 교육부가 의대 증원 수요조사 제출 기한을 미룰 의사는 없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대학가에선 의대생 동맹휴학 역시 신학기를 코앞에 둔 이번 주가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 부총리는 총장들에게 새 학기 의대의 차질 없는 정상적 학사 운영을 당부할 예정이다. 또한 의대 정원 배정 관련 주요 사항을 함께 안내할 계획이다.
특히 의대생들에겐 조속히 수업 현장으로 돌아가 학업에 전념해 줄 것을 당부할 방침이다. 대학에는 학생들의 휴학계 철회를 유도하거나 요건에 맞지 않는 겨우 반려해 수업에 복귀하도록 설득하도록 요청한다.
그럼에도 수업거부를 이어가는 의대생은 학칙에 따라 엄정 조치하라는 메시지를 거듭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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