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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정후, 지금은 성적 걱정하지 말고 네 모습 대로 해” 멜빈 감독의 메시지 [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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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경기 데뷔를 앞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 밥 멜빈 감독은 어떤 메시지를 전했을까?

멜빈 감독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새이틀 매리너스와 캑터스리그 홈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정말 신난다”며 데뷔전을 앞둔 이정후에 대해 말했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중견수) 사이로 에스트라다(2루수)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1루수) 호르헤 솔레어(지명타자) 윌머 플로레스(3루수) 패트릭 베일리(포수) 케이시 슈미트(유격수) 헬리엇 라모스(우익수) 루이스 마토스(좌익수)의 라인업을 예고했다. 조던 힉스가 선발로 나온다.

매일경제

이정후는 이날 캑터스리그 데뷔전을 치른다. 사진 제공=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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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는 이정후가 샌프란시스코 합류 이후 처음으로 치르는 실전 경기가 될 예정이다.

첫 경기부터 쉽지 않은 투수를 상대한다. 지난 시즌 13승 10패 평균자책점 3.35 기록한 우완 선발 조지 커비가 그를 기다리고 있다.

멜빈 감독은 이날 시범경기 데뷔하는 이정후를 어떻게 평가할지를 묻는 말에 “우리는 그저 그가 자기 모습 그대로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이 시점에서 성적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고, 건강하게 상대 투수들을 알아가고 동료들을 알아갔으면 한다. 우리는 지금 당장 그의 성적은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을 이었다.

성적은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했지만, 만약 결과가 정말 안좋을 경우에는 걱정할 수도 있다.

멜빈 감독은 ‘이정후가 23타수 무안타를 기록한다고 하더라도 걱정하지 않을 것인가?’라는 질문에 “그는 걱정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나는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그는 “나는 그런 성적을 내는 선수들도 봐왔지만, 그에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거라 생각한다”며 선수에 대한 믿음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마토스를 좌익수, 라모스를 우익수로 배치한 것에 대해서는 “두 선수는 포지션을 옮겨 다닐 것”이라며 계획을 공개했다.

이정후도 포지션을 옮겨 다니는 것을 볼 수 있을까? 이에 대해서는 “지금은 그를 중견수로 기용할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스코츠데일(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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