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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라 "계획 없던 임신에…태명이 'OMG'" 고백 (슈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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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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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배우 강소라가 둘째의 태명에 얽힌 비화를 공개했다.

27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는 배우 강소라가 둘째 출산 3개월 만에 스페셜 내레이션을 맡아 소유진과 호흡을 맞췄다.

이날 강소라는 "둘째의 태명이 'OMG'였다"라고 고백했다.

"어떻게 지은 태명이냐"라는 질문에 강소라는 예상치 못하게 둘째를 갖게 된 심경을 담은 독특한 태명 비화를 공개했다.

강소라는 "계획 하에 생기는 아이도 있지만, '어떻게 네가 생겼지' 하고 탄생하는 경우도 있지 않냐"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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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진이 "첫째 아이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함께 출연해 달라"라고 부탁하자 강소라는 "첫째가 카메라 의식을 아직 하고 있다"라고 조심스레 밝혔다.

이어 강소라는 "카메라가 있어도 자연스럽게 되도록 집에서 훈련을 시켜보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강소라는 둘째 딸 이름이 '해슬'이라고 최초 공개하며 딸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요리를 잘 하지 않냐"라는 질문에 강소라는 "열심히는 하는데 그냥 자기 만족이다"라며 겸손한 반응을 보였다.

강소라는 또 "첫째와 눈썰매를 타러 가자고 했는데, 아이가 겁이 많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강소라는 2020년 8살 연상의 한의사와 결혼한 뒤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현재 강소라는 출산 3개월 차에 접어들었다.

사진=KBS 2TV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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