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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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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관광대책반 가동…물가·교통·위생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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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여수시 전경
[여수시 제공]


(여수=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전남 여수시는 27일 관광수요가 증가하는 3월부터 10월까지 '관광종합대책반'을 가동, 관광 서비스 품질을 높인다고 밝혔다.

대책반은 교통·식품·위생·숙박 등 15개 반으로 구성하고 하루 70여명이 투입된다.

주요 관광지에서 발생하는 불편 사항에 대해 사전에 신속히 조치해 관광객과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

특히 바가지요금 등 물가, 음식 불만족 등의 개선 대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음식·숙박업소의 불친절·바가지요금·호객 행위 등 불공정 영업행위 근절을 위해 관광업계를 대상으로 친절 교육을 하고 착한 가격 업소의 자율적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할 예정이다.

또 향일암, 오동도 등 주요 관광지의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교통편·숙박 등을 안내하기 위한 관광안내소도 운영한다.

정재호 시 수산관광국장은 "청결한 관광 환경을 조성하고 따뜻한 서비스를 제공해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를 만들겠다"며 "불편 신고사항은 종합적으로 분석해 관광 품질 개선에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cbeb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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