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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7 (토)

'76년생' 김종국 일침 "요즘 젊은이들, 근성 부족한 건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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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가수 김종국 /사진[the L]fe(더 라이프) 'MAKE미남 - 바꿔줘! 내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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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종국이 "요즘 젊은이들은 근성이 부족하다" 등 이른바 '꼰대' 발언을 해 충격을 안긴다.

27일 방송되는[the L]fe(더 라이프) 예능 'MAKE미남 - 바꿔줘! 내 남자'(이하 '맥미남')에서는 시니어 모델인 아버지와 정반대의 노안 외모와 꼰대 이미지를 지닌 '금쪽같은 내 남자'가 등장해 10년은 젊어진 완벽한 메이크 오버를 선보인다.

이날 '금쪽같은 내 남자'는 패셔니스타 아버지와 정반대의 나이 들어 보이는 노안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에 아버지는 "내 아들이지만 꼰대 같아요"라며 무채색 옷을 즐기는 아들에게 안타까움을 드러낸다. 안경을 벗으니 한결 나아진 '금쪽같은 내 남자'의 모습에 김종국은 "재석이 형은 벗으면 이상하거든요. 이분은 벗으니깐 훨씬 낫네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금쪽같은 내 남자'가 눈에 띄게 안 좋은 피부로 인해 3단 세수는 물론, "20대부터 피부과에 1000만원 이상을 썼다"고 말해 김종국, 솔라, 기우쌤을 놀라게 한다. 이에 김종국은 "나도 얼마 전까지 비누로만 세안했다"고 밝힌다.

김종국은 또 "'내가 너만 할 때', '나 때는' 이런 말은 추억 토크이자 후배에게 전하는 정보전달이다", "요즘 젊은이들이 근성이 부족한 건 사실이다. 어쩔 수 없다"라거나 "나는 택시 어플이 없다. 아직도 손을 들어서 택시를 잡는다"고 말해 모두를 충격에 빠뜨린다.

특히 김종국이 "전화번호 전달을 못해서 캡처를 해서 보낸다"고 하자 솔라는 "그럼 번호를 따로 적어야 하잖아요? 진짜 싫어"라고 외친다.

그런가 하면 '금쪽같은 내 남자'가 부모님의 아픈 손가락이 된 이유가 공개돼 안타까움을 안긴다. 아버지의 이어진 사고와 암 수술로 가정 형편이 어려워지자 '금쪽같은 내 남자'는 부모의 도움 없이 20대부터 돈을 벌어야 했고, 그로 인해 자신이 모든 것을 해결해야 했던 것.

이에 아들만 생각하면 마음이 짠해진다고 밝힌 어머니와 아들의 피부 콤플렉스를 지워주고 싶은 아버지의 마음이 함께해, '금쪽같은 내 남자'의 변신 여부에 관심이 집중된다. 김종국은 "역대급으로 변했을 거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내고, 기우쌤은 "10년 이상 어려진 거 같다"고 단언한다.

'맥미남'은 2030 남자들의 몸과 마음을 바꾸는 찐 환골탈태 프로젝트로, 화요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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