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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현♥' 정인영, 재혼 1년 만에 쌍둥이 임신 "고위험 산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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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사진=정인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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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아나운서 출신 정인영이 임신 소식을 알렸다.

지난 26일 정인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말 감사하고 신기하게도, 왕자님과 공주님을 함께 만나게 되었어요"라고 임신 사실을 고백했다.

정인영은 "나이 마흔에 만난 다태아. 이것만으로도 저는 이미 고위험 산모지만 아직은 씩씩하게 또 매일매일 즐겁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임테기의 노예로 살던 날부터 아기집 확인, 심장 소리, 성별 확인까지. (직접 해보니 더욱) 임신에는 안정기가 없다는 말을 절감하게 되더라"며 "모쪼록 많이 축하해주시고 기도해주세요"라고 부탁했다.

지난해 1월8일 정인영은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에 출연한 배우 윤석현과 재혼했다. 정인영은 앞서 2017년 8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했으나 이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정인영은 2011년 KBS N 스포츠에 아나운서로 입사했으며 '스페셜V'(배구), '아이 러브 베이스볼'(야구) 등에서 활약했다. '야구 여신'으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았으며 2015년 프리랜서로 전향했다. 이후 tvN '코미디빅리그' '소사이어티 게임2' 등에 출연하며 활동 영역을 넓혔다.

윤석현은 2004년 뮤지컬 '소나기'로 데뷔해 '김종욱 찾기' '형제는 용감했다' '여신님이 보고 계셔' 등에 출연했다. 드라마로 활동 반경을 넓혀 '갯마을 차차차' '빅마우스' '소방서 옆 경찰서'로 시청자와 만났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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