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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POINT] "작년에 놓친 타이틀 이번엔 꼭"...20년 만의 우승 도전, '6연승' 아스널의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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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우린 꿈을 꾸고 있습니다."

아스널은 25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26라운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4-1로 제압했다. 이로써 아스널은 6연승 행진과 함께 18승 4무 4패(승점 58)로 3위에 위치했다. 1위 리버풀(승점 60),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59)와 우승 레이스를 이어가게 됐다.

홈팀 아스널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카이 하베르츠, 부카요 사카, 조르지뉴, 데클란 라이스, 마르틴 외데고르, 야쿠프 키비오르, 가브레일 마갈량이스, 윌리엄 살리바, 벤 화이트, 다비드 라야가 선발 출격했다.

전반부터 아스널의 폭격이 이어졌다. 흔들리던 뉴캐슬은 전반 18분 스벤 보트만 자책골을 내줬다. 1-0으로 앞서간 아스널은 카이 하베르츠가 전반 24분 득점을 터트리며 차이를 벌렸다. 후반전에도 아스널 흐름이었다. 후반 20분 부카요 사카가 5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해 3-0이 됐다. 후반 24분엔 야쿱 키비오르가 골을 기록하면서 4-0까지 벌어졌다.

조 윌록이 친정 아스널을 상대로 골을 넣으면서 4-1이 됐는데 결과는 아스널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아스널은 대승과 더불어 하베르츠, 사카가 득점 감각을 이어가게 됐고 일찌감치 차이가 벌어져 주전들에게 휴식을 줘 고무적이었다. 아스널은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와 우승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전문가들의 극찬이 이어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리오 퍼디난드는 "아스널은 화가 많이 난 팀 같다. 압박과 강렬함은 대단하며 전방에서 모습은 두려움이 없어 보인다. 내려올 조짐이 없다. 아스널은 매우 효율적인 팀이 됐다"고 했다. 아스널 출신 공격수 이안 라이트는 "올 시즌은 느낌이 다르다. 지난 시즌 때 배운 게 많아 보인다. 끝까지 리버풀, 맨시티와 싸우며 우승 경쟁을 할 것이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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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 외데가르드는 "우리는 꿈을 이루고 있다. 지금 자리에 있는 걸 모두 꿈꿔왔고 매주 치열한 경쟁 속에서 있다. 우리가 원하는 일이다. 트로피를 위해 싸울 것이다. 1년 전 챔피언을 놓친 우린 더 강해졌다. 지난 시즌에 놓친 타이틀을 얻기 위해 얼마나 배우고 준비했는지 보여줄 것이다. 매우 흥분된다"고 말했다.

사카는 "매일 열심히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 내게 좋은 패스를 주는 동료들이 있어 좋다. 열심히 한 만큼 앞으로도 열심히 할 것이며 더 발전할 것이다. 이제 시작이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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