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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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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풀럼에 1-2 충격패…21년 만에 홈에서 흑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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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홈에서 풀럼에 승점을 잃었다. 21년 만에 안방에서 풀럼에 덜미를 잡히면서 5위권 추격에 실패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5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풀럼과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에서 1-2로 졌다. 21년 만에 홈에서 풀럼에 승점을 내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프리미어리그 6위(14승 2무 10패, 승점 44점)를 유지하면서 토트넘 홋스퍼(승점 47점) 추격을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후반기 일정에 꽤 타격이 있었다. 주전급 수비수 루크 쇼와 후반기에 제 몸값을 하고 있었던 라스무스 호일룬이 스쿼드에서 이탈했다. 루크 쇼는 근육 부상을 당했는데,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루크 쇼가 2023-24시즌 잔여 일정을 치를 수 없을 정도의 큰 부상을 당했다. “텐 하흐 감독과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래드 대표팀 감독에게 치명적”이라고 대서 특필했다.

루크 쇼는 지난해 8월 근육 부상을 당해 11월까지 약 3개월 동안 결장했다. 측면 풀백과 중앙 수비 모두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 자원인데 큰 부상에 신음했다. 지난해 12월에 또 부상이 재발해 4경기를 뛰지 못했다. 부상에서 돌아온 이후 경기 감각을 올리고 있었는데 루턴 타운전에서 부상을 또 당해 사실상 시즌 아웃 위기에 빠졌다.

맨쳇스터 유나이티드엔 마땅한 루크 쇼 대체 자원이 없다. 타이렐 말라시아는 이번 시즌 무릎 수술만 2번을 받으며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전반기엔 세르히오 레길론을 임대로 데려와 공백을 메웠지만 루크 쇼가 돌아오자 임대 계약을 종료했다. 그러나 루크 쇼가 다시 부상 병동에 들어가면서 골머리를 앓게 됐다. 중앙 수비 빅토르 린델뢰프와 미드필더 소피앙 암라바트에게 풀백 임무를 맡겨야 할 처지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쇼는 햄스트링 부상에서 회복한 후 2월 초에 1군에 복귀했다. 하지만 루턴전 부상으로 12주 동안 결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약 3개월 정도 뛸 수 없을 것“이라고 알렸고, 영국 ‘텔레그래프’도 "루크 쇼의 시즌이 끝났다. 후반기 햄스트링 부상으로 올해 여름 유로2024 출전까지 불투명하다. 앞으로 3개월 동안 경기에 뛰지 못할 것”이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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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크 쇼 부상에 최전방 공격수 호일룬까지 잃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호일룬이 풀럼과 프리미어리그 홈 경기에 근육 부상으로 결장할 것이다. 그가 2~3주간 빠질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발표했다. 최근 골 폭풍을 몰아치던 호일룬이었기에 이번 부상은 큰 타격이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해 여름 이탈란타에 이적료 8500만 파운드(약 1431억원)를 지불해 호일룬을 영입했다. 왕성한 활동량에 준수한 결정력을 보유했지만 생각처럼 터지지 않았다. 전방 공격수인데 지난해 12월까지 프리미어리그리그에서 단 한 골도 넣지 못했다.

하지만 박싱데이를 넘어 후반기에 훌륭한 경기력을 보였다. 12월 말 애스턴 빌라와의 19라운드 홈 경기에서 리그 첫 골을 넣더니 토트넘 홋스퍼와의 경기에서는 전반 3분 만에 선제골을 뽑아내며 2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울버햄튼 원정길까지 득점력을 폭발하며 3경기 연속골을 이어가더니 웨스트햄 골망까지 뒤흔들며 4경기 연속골을 해냈다.

한 번 터진 호일룬은 멈추지 않았고, 애스턴 빌라전까지 득점포를 가동하며 5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전반기 프리미어리그 무득점 부진을 단번에 털어냈다. 26년 만에 리그 5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최연소 선수로 진귀한 기록까지 덤으로 가져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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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턴 타운전에서도 호일룬 존재감을 마음껏 보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입단 이후 첫 번째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 2-1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번엔 엘링 홀란드를 넘어서며 리그 6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가장 어린 선수가 됐다. 초반엔 팬들의 질타를 받았지만 이제는 없어선 안 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골잡이가 되고 있었다

하지만 부상으로 물오른 호일룬을 활용할 수 없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풀럼전에서 마커스 래시포드에게 최전방 원톱을 맡겼다. 오마리 포슨, 브루누 페르난데스,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2선에서 화력을 지원했고 코비 마이누, 카세미루가 포백을 보호했다. 디오구 달롯, 라파엘 바란, 해리 매과이어, 빅토르 린델로프가 후방을 맡았고 안드레 오나나에게 골키퍼 장갑을 줬다.

풀럼은 원정길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같은 4-2-3-1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호드리구 무니스가 톱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골망을 겨냥했다. 사샤 루키치, 해리슨 리드, 알렉스 이워비, 안드레아스 페레이라, 해리 윌슨이 허리에서 공격과 수비를 조율했고, 포백은 안토니 로빈슨, 캘빈 배시, 토신 아다라비오요, 티모시 카스타뉴였다. 골문은 베른트 레노가 지켰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공격과 수비에 공백이 생긴 상황이었다. 홈에서 풀럼을 만났지만 만만하지 않았다. 풀럼은 초반부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압박했다. 꽤 조직적인 후방 빌드업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밸런스를 흔들었고 이워비 등이 빈 공간을 절묘하게 파고 들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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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좀처럼 홈에서 이점을 가져가지 못했다. 풀럼은 전반 20분 코너킥에서 위협적인 헤더 슈팅으로 또 한 번 오나나 골키퍼를 당황하게 했다. 무니스가 골문 안으로 빨려들어가는 듯한 슈팅을 했는데 오나나 골키퍼 선방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위기에서 탈출했다.

좀처럼 기선을 제압하지 못하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전반 30분에 기회를 잡았다. 가르나초가 측면에서 겨우 볼을 살려 공격을 전개했다. 카세미루가 달롯에게 패스를 연결했고, 달롯은 과감하게 슈팅을 때렸다. 위협적이었지만 골대를 강타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풀럼은 반격했다. 페레이라가 슈팅으로 오나나를 뚫으려고 했는데 여의치 않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가르나초로 반격했는데 레노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양 팀 모두 45분 동안 득점 없이 팽팽한 상황이었다. 텐 하흐 감독은 후반에 카세미루와 포슨을 불러들이고 스콧 맥토미니,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투입해 그라운드에 변화를 줬다.

홈에서 선제골을 노리려고 했는데 풀럼이 한 발 먼저 달아났다. 후반 20분, 배시가 페레이라 크로스를 오른발에 맞췄다. 슈팅이 동료 몸에 맞고 굴절되자 다시 오른발로 골망을 노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비진이 다급하게 막으려고 했지만 이미 늦었다. 풀럼에게 실점하며 고개를 떨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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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럼은 톰 케어니, 아다마 트라오레를 투입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더 압박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동점골에 총력을 다했다. 후반 34분 매과이어가 에릭센의 크로스를 헤더로 이어갔다. 매과이어는 중앙 수비지만 혼신의 힘을 다해 저돌적인 오버래핑을 보였는데 천금 동점골을 터트리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기름을 부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 크로스가 레노 골키퍼 손에 걸렸다. 승점 1점씩 나눠가질 것 같았던 순간, 풀럼의 일격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무너졌다. 풀럼은 롱 볼을 활용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배후 공간을 노렸다. 트라오레, 이워비 등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비를 흔들면서 호시탐탐 기회를 노렸다. 오나나가 이워비 슈팅에 반응했지만 역동작에 걸려 막아내지 못했고 결국 통한의 실점을 내줬다.

풀럼의 막판 극장골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동력을 잃었다. 동점골에 최선을 다했지만 시간이 부족했다. 결국 풀럼에 승점 3점을 내주면서 21년 만에 홈에서 패배로 고개를 떨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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