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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2 (월)

[인터뷰]헤일로 제작자 "공정환·하예린 출연 신의 한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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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게임 원작 '헤일로' 시즌2 나와

제작자·출연진 국내 언론 화상 인터뷰

"하예린은 내가 만난 최고 배우 중 한 명"

공정환 반란군 리더, 하예린은 그 딸 역

하예린 시즌1 이어 시즌2에서도 활약해

"시즌1보다 훨씬 강력한 액션 기대하라"

뉴시스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예린씨와 정환씨를 캐스팅한 건 신의 한 수였어요."

비디오게임에 조금이라도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헤일로>를 모르지 않을 것이다. 2001년 11월 공개된 이 작품은 한 마디로 액션 게임의 전설. 343인더스트리가 내놓은 <헤일로>는 FPS(First Person Shooter) 게임, 1인칭 슈팅 게임으로 불리는 장르를 새롭게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파라마운트+는 전 세계에 퍼져 있는 <헤일로> 플레이어들을 끌어모으기 위해 2022년 3월 이 게임을 시리즈로 만들어 내놨다. 제목은 역시 '헤일로'다. 그리고 지난 8일 시즌2가 공개됐다. 국내에선 티빙에서 서비스 되고 있다.

한국 시청자 입장에서 흥미로운 건 이 작품에 한국 배우 그리고 한국계 배우가 나온다는 점이다. 많은 한국영화에서 조연을 맡았고 최근엔 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에 출연 중인 공정환과 한국계 호주인으로 '헤일로'가 데뷔작인 하예린이 그들이다. 최근 화상 인터뷰로 만난 제작자 키키 볼프킬(Kiki Wolfkill·55)은 공정환에 대해 "내 짝사랑"이라는 말로 애정을 드러냈고, 하예린에 대해서는 "매우 뛰어나 배우"라고 칭찬하며 그들을 캐스팅한 건 최고의 선택이었다고 했다. 볼프킬은 이 작품 제작자이면서 동시에 게임 <헤일로>의 제작자이기도 하다. 볼프킬은 "두 부녀의 아름다운 모습을 이제 볼 수 없어서 아쉽다"고도 했다.

공정환과 하예린은 이 작품에서 부녀 호흡을 맞췄다. 공정환이 연기한 반란군 리더 '진 하'는 스토리 전개상 일찍 퇴장하지만, 하예린이 맡은 '관 하'는 주인공 '마스터 치프'와 함께 주요 인물 중 한 명으로 시즌2에서도 계속 활약한다. 시즌2 총괄 제작자로 합류한 데이비드 위너(David Wiener) 역시 "하예린은 내가 작업한 최고의 배우 중 한 명"이라며 "시즌2에서 관 하는 수많은 상실을 딛고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게 된다"고 말했다.

'헤일로'는 26세기를 배경으로 유엔우주사령부(UNSC)가 우주를 정복하려는 외계 생명체 코버넌트 그리고 UNSC에서 탈퇴하려는 인간 반란군과 전쟁을 벌인다는 이야기가 바탕이 된다. 주인공인 마스터 치프는 UNSC 슈퍼 솔져의 리더로 반란군을 제압하는 데 앞장 서는 인물이지만 코버넌트 유물을 통해 잃어버린 어린 시절 기억을 되찾고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다.

8부작인 시즌2는 마스터 치프가 그의 팀을 이끌고 본격적으로 코버넌트 집단의 위협에 맞서는 모습을 담는다. 마스터 치프는 코버넌트가 UNSC를 공격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불길한 예감에 휩싸이고, 그는 인류의 구원과 멸종 사이에서 해답을 찾기 위한 여정을 시작한다.

마스터 치프를 연기한 파블로 쉬라이버(Pablo Schreiber·46) 역시 하예린을 최고의 배우라고 추어올렸다. 하예린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오랜 세간 함께 촬영하며 친해지게 됐다는 쉬라이버는 "이 작품이 데뷔작이지만 그는 이미 연기력이 뛰어난 노련한 배우"라며 "우리 모두 가족을 만날 수 없으니 예린의 기운을 북돋아주며 가까워졌다"고 했다.

한국 시청자 입장에서 하예린과 공정환의 출연이 관심 가는 건 어쩔 수 없지만, 그게 아니더라도 '해일로' 시즌2는 충분히 즐길 거리가 많은 작품이다. 액션 게임이 원작인만큼 화려한 액션 시퀀스는 '헤일로' 시리즈의 백미다. 시즌1에선 마치 게임 화면을 그대로 구현한 듯한 새로운 액션을 선보여 화제가 됐다. 볼프킬과 위너는 한목소리로 "더 멋진 액션을 기대해도 좋다"고 했다. 위너는 "시청자가 마치 현장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액션을 보여주려고 했다"며 "시즌1보다 더 무섭고 더 본능적인 액션 장면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즌1에서 거대한 근육질 몸매로 화제가 된 쉬라이버 역시 시즌2의 액션을 기대해도 좋다고 했다. 쉬라이버는 촬영 전 식이요법과 웨이트 트레이닝을 통해 근육량을 최대한 늘린 상태에서 촬영을 시작하며, 근육질이면서도 기민한 몸놀림을 보여주는 게 핵심이라고 했다. 그는 "전 시즌을 발판 삼아서 더 창의적인 액션 장면을 찍었다"며 "즉각적이고 강력하고 위험한 액션을 한 가득 있을 테니 기대하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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