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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종합] ‘나혼산’ 김대호, 설 맞아 대가족 차례... 코드쿤스트 “결혼 더 힘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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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나 혼자 산다’. 사진 l MBC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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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김대호의 설 일상이 공개됐다.

2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는 설을 맞아 본가를 방문하는 김대호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전현무는 “청룡의 해를 맞이해서 새로운 프로젝트 청룡 열차 특집이다”며 “무지개회원들이 나만 알기 아까운 매력 넘치는 분들을 소개하는 특집이다”고 설명했다. 코드쿤스트는 “무지개 회원 중에서 이 직업은 처음이다”며 클래식계의 아이돌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를 소개했다.

대니 구는 바이올린을 연주하며 스튜디오에 등장했고, 멋진 연주에 무지개회원들을 무도회 감성에 빠트렸다. 코드쿤스트는 “현악기에 대한 동경이 있다. 대체불가능한 현악기 관악기다. 연주자들이 없으면 대체할 수 없어 존경한다”며 팬심을 드러냈다.

대니 구가 사는 복층 집이 공개됐다. 그는 “저는 완전 집보다는 제 작업실이라고 생각한다. 악기와 악보, 진짜 딱 필요한 것들만 있다. 연습할 때 많이 걸어다닐 수 있도록 무대처럼 쓸 수 있는 연습실로 꾸몄다. 그리고 이 집을 특별히 고른 이유는 일반 아파트는 천장이 낮다 보니, 고집 부렸던 게 복층이다. 활을 쓰려면 천장이 높아야 되니까. 그리고 뭔가 오래된 집이라 방음에 탁월하다”고 설명했다.

아침에 일어난 대니 구는 부지런히 헬스장으로 향하며 루틴을 시작했다. 그는 “헬스장은 거의 매일 가고 있고, 샤워까지 다 하고 인 앤 아웃 1시간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아무래도 제 직업이 바이올리니스트이다 보니까 미국 살 땐 매주 비행기를 탔다. 내 루틴이 없어졌던 거다. ‘내 스스로를 지킨다’는 의미로 운동은 하루 1시간이라도 무조건 지키려는 편이다”고 밝혔다.

스트레칭으로 몸을 푼 대니 구는 8분 복근 운동을 시작했다. 그는 “제가 알기론 17년 전부터 미국에서 유명했는데 너무 효과적이고 가성비가 좋아서 그걸 매일 하고 있다. 평생 연주자로 살려면 관리를 항상 해야 해서 대부분 몇 시간씩 일어서 있으니까 하체랑 복근 운동은 필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루틴은 10년 정도 됐다. 고등학교 때부터 가끔씩 했다”고 덧붙였다.

대니 구는 “저는 바이올리니스트니까 벌크업은 못 한다. 팔 운동은 진짜 하면 안 된다. 웨이트 더 해보고 싶은데 손톱 차이로도 음정이 바뀌니까. 근육이 붙으면 둔해질 수밖에 없어서 체형 변화가 9년 전부터 없다. 제가 좋아하는 몸매는 슬림하면서 벗으면 섹시다”고 너스레 떨었다.

운동은 마친 대니 구는 평소 자주 먹는 샌드위치 가게를 찾았다. 주문도 평소 루틴대로 하며 “소스를 조금 넣어달라는 이유는 손에 묻으면 너무 냄새가 난다. 제가 손에 예민하다보니 냄새나는 걸 싫어한다”고 말했다.

집에 돌아온 그는 바이올린 연습에 돌입했다. 대니 구는 “제가 바이올린이 2개 있는데 하나는 2014년부터 썼던 거고, 하나는 감사하게도 제가 잠깐 후원받은 거다. 1902년에 만든 이탈리아 악기다. 2023년부터 사용한 악기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많이 비싸다. 한 4~5억 원 한다”며 “특히 미국에서 후원 개념이 되게 큰데 현악기를 마치 미술 작품처럼 투자하듯 구매한다. 악기도 시간이 흐를수록 가치가 올라간다. 그런데 악기를 창고에서 계속 방치하면 망가지니까 후원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밝혔다.

김대호는 설을 지내기 위해 고향 양평을 찾았다. 김대호는 “설 당일이었다. 스케줄 때문에 2년 만에 갔다”고 밝혔다. 집 앞에는 현수막이 붙어있었고, 김대호는 “오늘 도착한 곳은 큰집이다. 큰아버지 식당에서 모여서 차례도 지내고 세배도 드린다”고 설명했다.

친척들은 김대호를 박수로 환영했고, 김대호는 “과했다. 금의환향하는 느낌?”이라며 “신인상 받고 나선 못 뵀다. 전화로만 축하를 받았는데 실제로 뵈니 반갑게 맞이해주셨다”고 전했다.

김대호는 어른들이 결혼으로 압박하자, 동생에게 돌리며 빠져나가는 모습을 보이기도. 또 김대호는 “전이나 이런 것들은 전날에 해 놓고 이제 과일 같은 것들 제사상에 올리려면”이라고 설명했다. 그 모습을 보던 코드쿤스트는 “이거 나가면 결혼하기 더 힘들겠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그 말을 들은 김대호가 다급하게 “올해까지만 이렇게 할 계획이다”고 하자, 코드쿤스트는 “딱 60본다”고 너스레 떨었다.

김대호의 할머니는 “올해는 열심히 해서 대상 타라”라고 덕담을 건넸다. 전현무는 “너의 상이 이 집안의 가장 큰 이슈구나”라며 웃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해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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