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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 투어 혼다 타일랜드 2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로 도약했습니다.
김세영은 태국 파타야 근교 촌부리의 시암 컨트리클럽 올드 코스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습니다.
중간 합계 10언더파를 기록한 김세영은 태국의 패티 타와타나낏, 스웨덴의 마들렌 삭스트룀과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LPGA 투어 12승의 김세영은 2020년 11월 펠리컨 챔피언십 이후 3년 넘게 우승이 없습니다.
지난달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 공동 13위로 2024시즌을 기분 좋게 시작한 김세영은 오랜 트로피 가뭄을 끝내겠다는 각오입니다.
1라운드에서 선두에 2타 뒤진 2위로 2라운드에 나선 김세영은 11번 홀까지 이글 1개와 버디 4개로 6타를 줄이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하지만 13번 홀과 17번 홀에서 연거푸 보기를 적어내며 타와타나낏과 삭스트룀에게 공동 선두를 허용했습니다.
김효주는 버디 6개, 보기 2개로 4타를 줄여 중간합계 9언더파 공동 4위에 올랐습니다.
김아림은 6언더파 공동 17위, 고진영은 5언더파 공동 24위에 자리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하성룡 기자 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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