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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시즌 내내 결정력 부진을 드러내는 니콜라 잭슨이 자신감을 드러냈다.
영국 '더 선'은 23일(한국시간) 잭슨이 리버풀과의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결승을 앞두고 영국 '토크 스포츠'와 진행한 인터뷰를 전했다. 스트라이커가 필요한 첼시는 지난여름 잭슨을 영입했다. 잭슨은 비야레알에서 경쟁력을 증명했다. 2022-23시즌 스페인 라리가 26경기에 출전해 12골을 터트리면서 첼시 눈길을 받았다.
첼시는 잭슨을 영입하기 위해 이적료 3,700만 유로를 투입했다. 기대감은 컸으나 잭슨은 매 경기 아쉬움을 보였다. 프리미어리그 22경기에 나온 잭슨은 7골 3도움을 기록했는데 순도는 높지 않았고 아쉬운 터치로 인해 공격 흐름을 끊거나 결정적 기회를 수차례 놓쳤다. 결정적 기회를 놓친 게 14회나 된다.
제2의 디디에 드로그바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잭슨은 실망스러운 모습만 반복했다. 스트라이커가 부족한 첼시 입장에선 잭슨을 계속 써야 했지만 아쉬움이 이어지면서 질타를 받았다. 그럼에도 잭슨은 인터뷰를 통해 "어린 시절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는 카림 벤제마를 자주 봤다. 벤제마는 어린 시절에 많은 기회를 놓쳤다. 그러다 발롱도르를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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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처럼 벤제마도 어릴 때는 기회를 자주 놓쳤으나 결국엔 최고의 선수가 돼 발롱도로를 받았다고 말한 것이다. 자신에게도 신뢰와 시간이 필요하다는 걸 강조했다. 잭슨은 "물론 내가 벤제마 수준에 있다는 건 아니다. 난 그 수준이 아니며 매일 발전을 해야 하며 내가 원하는 곳에 가려고 노력을 할 것이다"고 이야기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에 대한 믿음과 감사함도 전했다. 잭슨은 "포체티노 감독은 자신이 토트넘에 있을 때 해리 케인에 말한 것과 같은 말을 하고 있다고 했다. 계속 기회를 놓쳐도 실력이 늘고 경험이 쌓이면 쉽게 골을 넣을 것이라고 말이다. 포체티노 감독은 날 비롯해 모든 동료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으며 우린 그와 팀을 위해 싸운다. 많은 사람들이 잘 이해하지 못해 힘이 들었다"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잭슨은 "이제 우린 하나의 팀으로서 이해하고 플레이하고 있다. 가장 중요한 건 감독과 첼시를 위해 뛴다는 점이다. 경기장에서 서로를 잘 이해하는 중이며 목표는 반드시 달성될 것이다"고 하면서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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