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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박용우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만난다.
알 나스르는 22일 오전 3시(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위치한 알아왈 파크에서 열린 2023-24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 2차전에서 알 파이하에 2-0으로 이겼다. 통합 스코어 3-0으로 이긴 알 나스르는 8강에 올랐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활약이 대단했다. 알 나스르에서도 변함없는 기량과 득점력을 보이는 호날두는 1차전에서도 득점을 터트리면서 1-0 승리를 안겼다. 2차전에서도 호날두는 골을 넣으며 2-0 승리를 이끌었다. 호날두는 올 시즌 사우디 프로 리그에서 19경기 21골 9도움을 기록 중이고 ACL에선 6경기 5골로 폭주하고 있다.
알 나스르엔 호날두만 있는 게 아니다. 탈리스카, 옥타비우, 마르셀로 브로조비치, 아이메릭 라포르트, 다비드 오스피나, 알레스 텔레스 등 유럽을 주름잡던 선수들이 가득하다. 압둘라흐만 가리브, 알리 라자미와 같은 사우디아라비아 국가대표 선수들도 가득하다. 8강에 오른 알 나스르는 ACL 우승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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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에서 만날 상대는 알 아인이다. 알 아인은 아랍에미리트 팀이고 박용우가 뛰고 있다. 박용우는 오랫동안 K리그 최고 미드필더로 활약했는데 대표팀과 거리가 멀었다. 울산 HD에서 활약으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눈에 들어 주전 수비형 미드필더가 됐다. 울산과 대표팀에서 뛰면서 기량을 보여줬고 UAE 알 아인으로 이적했다. 알 아인은 이호, 이명주가 뛴 팀이다.
지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박용우는 주전 3선 미드필더로 나섰는데 경기력은 아쉬웠다. 특히 준결승 요르단전에 결정적인 실수로 패배의 빌미가 됐다. 경기 후 믹스트존 인터뷰에서 박용우는 "그냥 죄송하다는 말씀밖에 드릴 말씀이 없다. 또 한 달 동안 고생한 팀원들, 코칭 스태프들 또 모든 스태프분들께 너무 죄송스럽다. 또 새벽까지 응원해 주신 팬분들께 너무 죄송하다는 말밖에 드릴 말씀이 없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실수에 대해 내 실수 때문에 실점이 이어진 거다. 다른 선수들 체력문제나 그런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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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아인은 우즈베키스탄 팀인 나사프 카르시와 16강에서 만났다. 1차전에선 0-0으로 비겼던 알 아인은 2차전에서 2-1로 이기면서 8강에 올랐다. 아시안컵 부진 아쉬움을 뒤로 하고 알 아인으로 돌아간 박용우는 나사프 카르시와의 두 경기에 모두 나와 팀의 8강행을 이끌었다. 이제 호날두의 알 나스르와 대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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