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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2 (월)

8700만원 기부했는데…기안84 개인전 두고 제3자들이 '억대 소송'[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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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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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기안84의 첫 전시회를 두고 투자사와 주관사가 억대 소송을 벌이고 있다.

기안84는 2022년 3월 25일부터 4월 5일까지 첫 개인전 '풀소유'를 열었다.

기안84는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해당 개인전을 준비하는 모습을 공개했고, 개인전이 성황리에 끝난 뒤 수익금 8700만 원을 아동복지협회에 기부까지 했다.

그런데 기안84의 첫 개인전을 두고 약 2년이 지난 지금 법적 분쟁이 불거졌다.

투자사인 A사는 2022년 초 기안84의 첫 개인전을 공동 주관하는 B사에 1억여 원을 투자했으나 B사가 기안84 개인전 후 관련한 다른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려하자 투자금 일부를 돌려받고 사업 목적을 명확히 하는 부속합의서를 작성했다.

이후 A사는 전시 종료 한 달 뒤 수익금 일부만 가정산해 받았고, 2023년까지도 투자금 반환 및 나머지 수익금 정산이 되지 않았다며 내용증명을 보내 소송을 제기했다. 양측은 지난 20일 선고 공판을 예정하고 있었으나, 이에 앞서 법원의 화해 권고 결정이 내려졌다.

법원은 A사가 청구한 총 1억 4000여만 원 중 절반 정도를 B사가 지급하고 합의할 것을 지시했다. 2주 이내에 당사자들이 이의를 제기하지 않으면 이같은 합의 권고 결정은 최종 판결과 같은 효력을 지닌다.

이런 가운데 B사와 동일한 대표가 운영하는 C사는 기안의 두 번째 개인전 '기안도; 기묘한 섬' 개최를 앞두고 있다. 기안84의 재능을 두고 제3자인 엉뚱한 회사들이 분쟁을 벌이고 있는 셈이다.

기안84의 소속사 AOMG는 "드릴 수 있는 답변이 없다"라고 기안84와 해당 소송은 무관하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기안84는 '나 혼자 산다',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를 성공시키며 안방의 '웃음 천재'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열린 '2023 MBC 연예대상'에서는 비연예인으로는 최초로 대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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