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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초비상 상태인 리버풀이다.
리버풀은 돌아오는 26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결승전 첼시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2021-22시즌에 이어 2년 만의 결승전 리매치다.
단판 승부를 앞두고 리버풀에 부상 악령이 드리웠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20일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모하메드 살라가 루턴 타운과의 프리미어리그(PL) 26라운드에 출전하지 못할 것이라는 점을 언급했으며 첼시와의 EFL컵 결승전에도 출전하지 못할 수도 있음을 암시했다"고 보도했다.
클롭 감독은 살라에 대해 "피로를 느끼고 있다. 어떻게 흘러가는지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살라는 지난 17일 브렌트퍼드전에서 부상을 입은 디오구 조타를 대신해 전반 막바지 교체 투입되었다. 후반전까지 46분을 소화한 그는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리버풀의 승리를 이끌었다. 매체에 따르면 살라는 브렌트퍼드전 이후 피로를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황은 지켜봐야겠지만, 살라의 EFL컵 결승전 결장 가능성이 제기된 것이다. 이번 시즌 리그 15골 9도움을 기록하며 여전한 기량을 자랑하는 살라이기에 그의 결장은 치명적이다. 더군다나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단판 승부에서 살라 같은 베테랑의 한 방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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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뿐만이 아니다. 디오구 조타도 몇 달간의 결장이 예상된다. 브렌트퍼드전서 입은 무릎 부상이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PL 부상 관련 전문 매체 '프리미어 인저리'에 따르면 조타의 예상 복귀일은 4월 13일이다.
수비진에서도 공백이 있다. 리버풀 빌드업의 핵심인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도 무릎 부상으로 빠졌다. 번리전서 부상으로 일찍이 교체된 그는 EFL컵 결승에 출전하지 못할 전망이다. 클롭 감독은 "알렉산더-아놀드는 첼시와의 결승전을 앞두고 아직 팀 훈련에 복귀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프리미어 인저리'는 알렉산더-아놀드의 복귀일을 3월 10일로 예상하고 있다.
알리송의 모습도 그라운드에서 볼 수 없을 것으로 점쳐진다. 영국 '메트로'는 21일 "브라질 국가대표팀의 새 감독인 도리바우 주니오르는 알리송이 3월 A매치 기간 동안 출전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알리송이 리버풀에서 최소 6경기를 더 결장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알리송은 루턴 타운전, 첼시와의 EFL컵 결승전 등을 결장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알리송과 알렉산더-아놀드, 조타의 결장이 확실시된 가운데, 살라의 결장 가능성도 제기됐다. 우승을 위한 한 걸음을 남겨두고 리버풀에 적신호가 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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