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국가대표팀 손흥민, 김민재가 아시안컵 경기를 앞두고 훈련을 하고 있다.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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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가대표팀의 핵심 자원인 공격수 손흥민과 수비수 김민재가 한국에서 적으로 만난다.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 등 외신은 20일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토트넘은 한국에서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뮌헨과 맞붙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매체 등에 따르면 두 팀은 여름 아시아 투어의 일환으로 한국을 찾는다. 구체적인 경기 시작 시간과 장소는 밝히지 않았으나, 8월2일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의 경우 7월 28일에 K리그 올스타 팀과 친선 경기를 치를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외신 보도처럼 토트넘과 뮌헨이 맞대결을 벌이면, 한국 축구의 핵심 자원인 손흥민과 김민재가 고국에서 적으로 만나는 진귀한 풍경이 펼쳐지게 된다.
손흥민은 김민재뿐만 아니라 전 팀 동료였던 공격수 해리 케인(잉글랜드)과도 재회한다. 케인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을 떠나 뮌헨으로 이적했다. 토트넘을 떠나기 전 손흥민과 함께 좋은 호흡을 선보였다.
손흥민과 케인은 지난 8시즌 동안 47골(손흥민 24골, 케인 23골)을 만들며 EPL 최다골 합작 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
한편 토트넘이 한국을 찾는다면 지난 2022년 7월 이후 2년 만에 한국을 다시 방문하게 된다. 토트넘은 현재 2023~2024 EPL에서 14승5무6패(승점 47)로 리그 5위를 기록 중이다. 뮌헨은 16승2무4패(승점 50)로 2023~2024 분데스리가 2위를 달리고 있다.
주형연 기자 jhy@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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