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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리오넬 메시가 다시 '노쇼 논란' 진화에 나섰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20일(한국시간) "메시가 '웨이보(중국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경기에 뛰지 못한 이유를 중국 본토와 홍콩 팬들에게 직접 이야기했다. 그는 이번 결장이 정치적인 이유가 아니라고 호소했다"라고 조명했다.
메시는 "홍콩에 다녀온 다음 수많은 이야기를 읽고 들었다. 이번 영상으로 거짓이 아닌 진짜를 이야기하려 한다. 정치적인 이유로 뛰지 않았다고 말하는 걸 들었다. 만약 그랬다면 일본이나 중국을 방문조차 하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커리어를 시작한 이래 중국과 매우 가까우면서도 특별한 관계를 유지했다. 기자회견에서 말했듯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첫 경기(알 힐랄전)에 출전한 다음 내전근에 염증이 생겼다. 두 번째 경기(알 나스르전) 이후 더욱 악화됐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홍콩전 전날 훈련을 보기 위해 방문한 모든 이들을 위해 노력했다. 할 수 있는 모든 건 다 했다. 아이들을 위해 축구 클리닉도 따라갔다. 하지만 경기는 정말 뛸 수 없었다. 부상이 악화될 위험도 있었다. (노쇼 이후) 며칠이 지나 컨디션이 좋아졌고 그래서 일본에서 뛸 수 있었다"라며 부상 때문에 나서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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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쇼 논란'이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앞서도 메시는 "홍콩에 머문 동안 오픈 트레이닝에도 참여했지만, 불편함이 계속되어 뛰기 힘들었다. 불행하게도 축구는 어떤 경기에서든 부상을 당할 수 있다. 홍콩전에 출전하지 못해 안타깝다. 늘 뛰고 싶고, 그 자리에 있고 싶었다. 사람들이 너무 기뻐해 주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언젠가 다시 또 다른 경기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해명했지만 반응은 싸늘했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에도 악재가 발생했다. 글로벌 매체 'ESPN'은 "메시가 홍콩 투어에 출전하지 못한 여파로, 다음 달 중국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아르헨티나 일정이 취소됐다. 아르헨티나는 3월 18일부터 26일까지 중국 방문 일정을 잡았다. 항저우에서 나이지리아를, 베이징에서 코트디부아르를 상대할 예정이었지만, 지난 금요일 항저우시 체육국은 아르헨티나 대 나이지리아 경기를 취소했다"라고 전했다. 'GOAT' 메시가 홍콩에서 발생한 노쇼 논란에 직접 해명까지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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