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다니엘 헤니가 루 쿠마가이와의 만남을 회상했다.
20일 방송된 JTBC '배우반상회'에서는 다니엘 헤니와 루 쿠마가이의 결혼 스토리가 공개됐다. 두 사람은 지난 2023년 결혼했다.
이날 다니엘 헤니는 "오래전에 사귀던 친구와 헤어졌었다"면서 "그거 알지, 누구랑 헤어질 때 '다 끝났어. 다시는 연애 안 해. 끝났어' 하지 않냐. 그래서 맥주나 마시고, 그러다 어느 식당에 갔는데, 그녀가 식당 직원으로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그렇게 루 쿠마가이와 대화를 시작, 너무 다정한 그가 마음에 들어 계속 식당에 방문했다고.
이어 다니엘 헤니가 "그녀가 항상 책을 읽고 있었다"고 하자, 스튜디오에서 대화를 듣던 장도연은 "그래, 사람은 책을 읽어야 한다. 안 읽어도 끼고 다녀야 해. 언제 어디서 누가 물어볼지 몰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니엘 헤니는 가장 좋아하는 작가인 무라카미 하루키의 책을 루 쿠마가이가 읽어본 적 없다고 하자 직접 선물하기까지.
그는 "무라카미 전집을 사서 선물했다. 그녀가 책을 읽고, 그러면서 점점 가까워졌다. 식당에서 밥 먹을 때 같이 앉아서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고, 그렇게 시작한 거다, 되게 순수하게"라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10년 전까지만 해도 결혼할 수 있을지조차 몰랐다"는 다니엘 헤니는 "지금은 너무 행복하다"고 자랑해 출연진들의 부러움을 샀다.
이어 그는 노상현에게 "싱글이지?", "사랑을 찾는 중이야?", "이상형이 어떻게 돼?"라고 연달아 질문했다.
이에 노상현은 쑥스러워하며 "좋은 분 있으면"이라고 고백, 이상형은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지고 있으면서 함께 있으면 편한 사람이라고 밝혔다.
그의 말을 들은 다니엘 헤니는 "맞아 그게 최고야. 우리 부부의 최고 좋은 날은 일요일에 영화도 보고, 피자도 먹고, 그냥 소파에 같이 눕는 거다"라고 얘기했다.
사진= JTBC '배우반상회' 화면 캡처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