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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1억' 최악의 수비수였지만...팬들 연호에 '활짝'→ 마음고생 털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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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마음고생을 털어내고 환하게 웃었다.

축구 전문 영상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인 ‘pubitysport’는 18일(한국시간) 해리 매과이어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매과이어는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었다. 그리고 매과이어를 둘러싼 맨유 팬들은 매과이어의 이름을 연호하며 응원의 뜻을 전했다. 이에 매과이어는 마치 어린아이 같은 환한 미소를 지으며 연호에 반응했다.

약 반시즌 만에 완벽히 반등에 성공했다. 매과이어는 당장 이번 시즌이 시작되기 전부터 맨유 최악의 수비수로 자리매김하고 있었다.

매과이어는 2019년 레스터 시티를 떠나 맨유에 입단했다. 당시 매과이어는 강력한 신체 조건을 바탕으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으로 떠올랐다. 덕분에 맨유는 무려 8,000만 유로(약 1,151억 원)의 이적료를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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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매과이어는 레스터 시티 시절에 비해 잦은 실책을 범하며 팬들을 불안에 떨게 했다. 아쉬운 위치 선정과 좋지 않은 순발력으로 실점의 빌미를 자주 제공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브루노 페르난데스에게 주장 완장을 넘기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

게다가 프리 시즌에는 큰 상처를 받았다. 프리 시즌 경기를 마친 매과이어는 라커룸으로 돌아가고 있었다. 그 순간 한 팬이 매과이어에게 종이를 던졌다. 사인 종이로 착각한 매과이어는 이 종이를 집어 들었는데, 놀랍게도 종이에는 매과이어의 방출을 원하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축구 팬들은 이 장면을 보고 안쓰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맨유의 수비진이 시즌 개막과 함께 줄부상을 당한 사이, 매과이어는 빠르게 기회를 잡았다. 그리고 안정적인 수비력을 선보이며 맨유 팬들의 비판을 환호로 바꿨다. 매과이어는 이번 시즌 총 22경기에 출전해 1골과 2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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