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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제임스 가너가 토트넘 훗스퍼와 연결됐다.
영국 '팀 토크'는 18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여름 이적시장에서 에버턴 미드필더 가너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 토트넘과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비롯해 여러 클럽이 주시한다. 가너는 지난 시즌 에버턴 잔류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해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이번 시즌 또한 가너는 모든 대회를 합쳐 30경기에 출전할 만큼 중용되고 있다. 토트넘은 첼시 코너 갤러거 영입 실패 이후 다른 미드필더를 노리고 있다. 만약 갤러거가 첼시와 재계약하지 않을 경우 토트넘이 재검토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 이후 확 달라졌다. 조세 무리뉴 감독, 누누 산투 감독, 안토니오 콘테 감독 시절부터 계속된 수비 축구에서 탈피해 공격 축구로 전환했다. 그 결과 이전과는 다른 화끈함으로 프리미어리그(PL)를 흔들고 있다.
지난겨울 이적시장에서도 알토란 같은 보강에 성공했다. 공격진에는 티모 베르너가 임대로 합류했고, 수비진에는 라두 드라구신이 가세했다. 여기에 스웨덴 특급 유망주로 평가받는 루카스 베리발까지 품으면서 미래를 위한 투자까지 진행했다.
다가오는 여름 목표는 중원 보강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옵션에 없는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떠난다면 추가 옵션이 필요하다. 이때 거론된 선수가 갤러거였지만, 막대한 이적료는 물론 아직 거취 여부가 결정되지 않아 시간이 지체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가너가 레이더에 잡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에서 성장하고 데뷔한 가너는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를 두루 거치며 주목을 받았다. 지난 2022년 에버턴으로 이적한 다음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가너는 2,000만 유로(약 288억 원)로 평가된다. 갤러거보다 확실히 저렴한 옵션이다. 다만 토트넘이 영입에 성공할 경우, 이적료는 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에버턴과 가너가 체결한 계약은 만료까지 아직 시간이 남았다. 토트넘이 에버턴을 설득하기 위해선 적지 않은 금액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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