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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페드루 네투(23‧울버햄튼)가 토트넘 훗스퍼전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토트넘이 더더욱 군침을 흘릴 수밖에 없다.
영국 '더 타임즈'의 게리 제이콥은 18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울버햄튼 윙어 네투를 주시하고 있다. 시즌이 끝날 때 6,000만 파운드(약 1,000억 원) 이상을 제시하는 클럽이 있다면, 울버햄튼은 네투의 앞길을 막지 않을 것이다"라고 알렸다.
네투는 포르투갈 국적의 '크랙형' 윙어다. 빠른 발을 살린 직선적인 돌파, 날카로운 왼발 킥, 민첩한 방향 전환 등으로 상대 골문을 위협한다. 무작정 빠른 것만이 아니라, 가속과 감속을 통해 상대 수비를 쉽게 제쳐낸다.
어린 나이에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밟은 네투는 2019-20시즌 29경기 3골 3도움, 2020-21시즌 31경기 5골 6도움으로 잠재력을 드러냈다. 이후 부상으로 인해 두 시즌 간 조용했다가 올 시즌 제대로 터졌다. 지금까지 16경기를 밟아 2골 9도움을 기록했고, 어시스트 항목에서 10개의 올리 왓킨스(아스톤 빌라)-키어런 트리피어(뉴캐슬 유나이티드) 다음인 2위다.
주가가 폭등하고 있고, 프리미어리그 빅클럽들이 러브콜을 보내는 중이다. 그중 토트넘도 포함됐다.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폴 오키프는 앞서 "네투는 다음 이적시장을 앞두고 영입 리스트에 있다"라고 알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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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 아스널, 리버풀 등이 노리는 상황. 이적료에 대해서는 5,000만 파운드(약 840억 원)~6,000만 파운드 정도로 바라보는 곳도 있다. '더 타임즈'의 제이콥은 6,000만 파운드 이상으로 내다봤다.
울버햄튼이 '에이스'를 매각 대상으로 올린 건 재정이 좋지 못하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해 여름에도 핵심 선수들을 판매한 바 있다. 여전히 쉽지 않은 상황으로, 값비싸게 팔 수 있는 건 단연 네투다.
네투는 18일에 열린 토트넘전에서 쇼케이스를 펼쳤다. 후반 18분, 울버햄튼의 역습이 시작됐고 네투가 빠른 질주를 통해 단숨에 페널티 박스 안까지 진입했다. 이내 컷백을 내줬고, 쇄도하던 고메스가 간결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를 지켜봤을 거고, 토트넘 관계자 역시 군침을 흘릴 수밖에 없다.
토트넘이 여름 이적시장에서 정상급 윙어를 영입할 거라는 건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네투를 영입하려면 치열한 경쟁에 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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