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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모하메드 살라가 또 다른 대기록을 달성했다.
리버풀은 17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25라운드에서 브렌트포드를 4-1로 격파했다. 이날 승리로 리버풀은 승점 57점으로 리그 선두로 도약했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지휘하는 홈팀 브렌트포드는 3-5-2 포메이션을 꺼냈다. 최전방은 닐 모페, 이반 토니가 책임졌다. 중원에는 세르히오 레길론, 비탈리 야넬트, 크리스티안 뇌르고르, 마티아스 옌센, 매스 로에르슬레브가 포진했다. 3백은 벤 미, 크리스토퍼 아예르, 나단 콜린스가 호흡했다. 골키퍼 장갑은 마크 플레컨이 착용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이끄는 원정팀 리버풀은 4-3-3 포메이션으로 시작했다. 루이스 디아즈, 다윈 누녜스, 디오고 조타가 쓰리톱으로 나섰다. 미드필드에는 커티스 존스, 엔도 와타루,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가 출격했다. 수비는 앤디 로버트슨, 버질 반 다이크, 이브라히마 코나테, 코너 브래들리가 구성했다. 골문은 퀴빈 켈레허가 지켰다.
완벽한 승리였다. 리버풀은 전반 35분 누녜스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쐐기를 박은 주인공은 살라였다. 후반 10분 살라가 중앙으로 침투하는 맥 앨리스터에게 패스했다. 수비와 충돌 이후 침착하게 밀어 넣어 추가골이 나왔다. 후반 23분 켈레허 롱볼 이후 살라가 돌파했다. 상대와 몸싸움을 견딘 다음 시도한 슈팅이 골망을 갈랐다.
남은 시간 브렌트포드는 토니 추격골로 쫓아갔지만 승부를 뒤집긴 역부족이었다. 리버풀은 누녜스 대신 교체 투입된 코디 각포 추가골까지 더해 승전고를 울렸다.
2024 아프리카축구연맹(CAF) 네이션스컵 기간 동안 부상을 당하고 돌아왔던 살라. 그는 복귀전에서 교체 투입 이후 1골 도움을 기록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는 살라에게 8.1점을 부여하며 MOTM(수훈 선수)으로 선정했다.
대기록이 완성됐다. PL 사무국은 웨인 루니(36회), 티에리 앙리(32회), 앨런 시어러(31회)에 이어 살라(30회)가 '단일 매치 득점과 도움 동시 기록' 30경기 이상 반열에 올랐다고 주목했다. 제2의 전성기를 달리고 있는 살라가 리버풀을 선두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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