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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PL 리뷰] '코리안더비서 웃은 건 황희찬!'...울버햄튼, '손흥민 침묵' 토트넘에 2-1 승→더블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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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코리안더비 승자는 황희찬이었다. 둘 다 득점은 없었지만 승리를 한 팀은 울버햄튼이었다.

울버햄튼은 18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25라운드에서 토트넘 훗스퍼에 2-1 승리를 거뒀다. 울버햄튼은 지난 대결에 이어 또 2-1로 승리하면서 더블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또 연승에 실패하면서 승점을 쌓는데 실패했다.

[선발 라인업] 손흥민vs황희찬 코리안더비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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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4-2-3-1 포메이션으로 나왔다. 굴리엘모 비카리오, 벤 데이비스, 미키 판 더 펜, 크리스티안 로메로, 에메르송 로얄, 파페 마타르 사르, 이브 비수마, 제임스 메디슨, 데얀 쿨루셉스키, 히샬리송, 손흥민이 선발로 나섰다. 라두 드라구신, 올리버 스킵,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로드리고 벤탄쿠르, 지오반니 로 셀소, 브리안 힐, 티모 베르너, 브레넌 존슨 등은 벤치에서 시작했다.

데스티니 우도지와 페드로 포로가 동시 이탈했다. 울버햄튼전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선수단 부상 현황에 대해 "이번 주 동안 이탈자가 몇몇 발생했다. 지난주에 약간 타격을 입은 우도지는 내일 출전이 불가하다. 너무 심각하게는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 다음 주 이후에는 돌아올 것이다. 또한 포로도 훈련에 어려움이 있었다. 다시 말하지만 2주 정도 걸릴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서브 골키퍼 프레이저 포스터가 발 골절로 몇 달 동안 이탈하는 것도 고민이다. 어느덧 시즌이 후반기로 접어드는 가운데 크고 작은 부상이 속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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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은 3-4-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조세 사, 넬송 세메두, 크레이그 도슨, 막시밀리안 킬먼, 토티 고메스, 라얀 아이트-누리, 마리오 르미나, 주앙 고메스, 페드로 네투, 황희찬, 파블로 사라비아가 선발 출전했다. 맷 도허티, 휴고 부에노, 토미 도일, 벨레가르드 등은 교체를 기다렸다.

[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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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황희찬이 코리안더비를 치른다. 손흥민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을 끝내고 토트넘으로 돌아왔다. 복귀한 브라이튼전에서 교체 출전해 브레넌 존슨의 역전골에 도움을 올리면서 승리에 기여했다. 토트넘 팬들은 돌아온 에이스이자 주장 손흥민의 활약에 박수를 보냈다. 향후 활약에 대한 기대감도 높은 상황이다.

기대감이 높은 잉글랜드와 별개로 국내에선 손흥민이 거론된 논란으로 시끄럽다. 시작은 영국 '더 선'이었다. 14일 '더 선'이 밝힌 소식통은 "싸움이 발생했다. 몇몇 어린 선수들은 저녁을 빨리 먹고 탁구를 치기 위해 떠났다. 손흥민은 자신을 향한 무례한 발언을 듣자 다시 와서 앉으라고 말했다. 손흥민은 운이 나쁘게도 손가락을 심하게 다쳤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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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게도 사실이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일부는 사실이다. 요르단전 준결승 전날 손흥민이 탁구를 치러 가는 선수들을 보며 '경기 전날인데 자중하자'라고 했다. 그 과정에서 언쟁, 마찰이 벌어졌고 이야기가 나오는 일이 벌어졌다. 젊은 선수들과 마찰이었다"고 말했다. 사실 대표팀 내 선수들 간 사이가 좋지 않은 건 공공연히 소문으로 나온 이야기인데 대한축구협회가 인정하고 부상까지 나온 건 거의 최초의 일이었다.

이강인은 14일 개인 SNS를 통해 "아시안컵 4강을 앞두고 손흥민 형과 언쟁을 벌였다는 기사가 보도되었습니다. 언제나 대표팀을 응원해주시는 축구팬들께 큰 실망을 끼쳐 드렸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제가 앞장서서 형들의 말을 잘 따랐어야 했는데 축구팬들에게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드리게 돼 죄송스러울 뿐입니다. 저에게 실망하셨을 많은 분들께 사과드립니다. 축구팬들께서 저에게 보내주시는 관심과 기대를 잘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형들을 도와서 보다 더 좋은 선수, 보다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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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우승 실패에 이어, 선수단 내분까지 나오면서 대한민국 축구계는 발칵 뒤집혔다. 선수단 내부 관련해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은 "국내파는 12월 26일부터 70일 동안 합숙했다. 유럽파는 1월 2일과 3일에 걸쳐 합류했다. 50명에 가까운 인원이 40일 이상 합숙했다. 120분 경기도 연속으로 했다. 모두가 예민한 상황에서 발생한 일이다. 이럴 때 시시비비를 따니는 건 상처를 더욱 후벼 악화시키는 거라 생각한다. 언론도 팬들도 도와주셔야 한다. 징계 사유에 대해서도 여러 조항을 살펴봤다. 소집하지 않는 징계밖에 없다. 새 감독이 선임되면 논의해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정몽규 회장은 "국내파와 해외파, 92년생 고참과 96년생 이하 어린 선수, 이런 기준으로 대표팀을 가르고 개개인으로 나누는 건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 대표팀을 한 팀으로 만드는 게 가장 중요하다. 다음 감독에게 필요한 덕목이다. 아시안컵 동안 중요한 문턱에서 허망하게 무너진 것도 결국 한 팀이 되지 않았던 거라 생각한다. 이번 일을 계기로 젊은 선수들이 더욱 성장하고, 원팀이 되는 방안을 상의하도록 하겠다"라고 하며 선수단 내분 관련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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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손흥민은 관련된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이번 인터뷰에서도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으나 아시안컵 소감에서 손흥민의 심정을 알 수 있었다. 손흥민은 복귀 경기였던 브라이튼전을 추억하면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원하는 최고의 경기는 아니었어도 내가 등장하자마자, 심지어 몸을 풀고 있을 때도 모두가 박수를 쳤다. 정말 놀라운 기분이었다.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일이었다. 그런 환영을 받으면 마치 집에 돌아간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아시안컵 토너먼트가 끝난 후 상처가 컸다. 토트넘 팬들이 나를 일으켜 세웠다. 믿을 수 없는 감정이었다. 이런 대접을 받은 건 정말 영광이었다. 아시안컵이 종료된 후 일주일은 내 인생에서 가장 힘든 한 주였다. 토트넘 팬들 덕분에 너무 행복했다. 죽는 날까지 이 순간을 잊지 못할 것이다"고 말했다. "내 인생에서 가장 힘든 일주일이었다"라는 표현해서 손흥민이 느꼈던 힘듦과 아픔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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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경기에서 승리하려면 큰 책임을 짊어져야 한다고 느꼈고, 내가 한 일을 통해 토트넘을 돕고 싶었으며 우리의 가족 모두가 돌아온 것을 보게 되어 기뻤다. 이번 시즌을 무언가 특별하게 이루도록 할 것이며 내가 토트넘에 있는 동안에는 팬들이 행복하고 웃으며 자랑스러움을 느낄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다. 팬 여러분들의 놀라운 지지와 성원, 환영에 진심으로 감사하다. 주말에 뵙겠다"라고 하면서 각오를 다졌다.

한편 황희찬은 브렌트포드전에서 명단 제외가 됐다. 아시안컵에 복귀한 황희찬을 두고 게리 오닐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나는 차니(Channy, 황희찬 애칭)가 대한민국을 위해 아시안컵 우승을 열망했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준결승 탈락에) 아쉽다. 끝까지 가지 못해 아쉽지만, 예상보다 한 경기 일찍 황희찬을 복귀시켰고, 우리에게 환상적인 옵션을 제공했다. 오늘 아침 차니가 그룹에 돌아오면서 구성원 모두가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 "건강하다"고 말하기도 했는데 황희찬은 명단에서 빠졌다. 토트넘전 복귀할 듯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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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15일 "브라이튼전 토트넘 주장 손흥민은 벤치에서 시작했다. 주말 경기(울버햄튼전)부터는 선발로 나와야 한다. 티모 베르너가 선발에서 빠질 것이고 손흥민은 훌륭한 득점력을 선보이는 히샬리송, 우측에 나서는 걸 더 선호하는 것 같은 데얀 쿨루셉스키와 공격진을 구성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종아리 부상을 입어 브렌트포드전에서 명단 제외가 됐다고 알려진 손흥민의 대표팀 동료 황희찬은 토트넘전 선발 출전이 유력하다"고 했다.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코리안 더비가 전망되는 상황이다. 예상대로 두 코리안 리거는 선발 명단에 들어왔다.

[전반전] 답답한 토트넘, 울버햄튼은 주앙 고메스 골로 앞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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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부터 팽팽했다. 토트넘은 메디슨과 손흥민의 빠른 공격 전개를 통해 득점을 노렸다. 울버햄튼은 사라비아, 황희찬, 네투로 구성된 삼각편대를 앞세워 공격을 펼쳤다. 슈팅을 만든 건 울버햄튼이었다. 토트넘이 좋은 공격 전개에도 슈팅을 날리지 못하는 동안 울버햄튼은 두들겼다. 전반 5분 사라비아의 슈팅은 골문을 벗어났다.

황희찬도 슈팅을 했다. 전반 6분 세메두 슈팅이 비카리오 선방에 막혔는데 황희찬이 재차 슈팅을 했다. 하지만 제대로 맞지 않아 골문을 벗어났다. 토트넘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전반 7분 히샬리송이 슈팅을 했는데 득점에 실패했다. 전반 9분 네투가 날카로운 역습을 펼쳤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황희찬과 네투의 위협적 침투, 돌파가 나오며 토트넘 수비는 긴장했다.

토트넘이 주도권을 잡았다. 빠르게 공을 주고받으면서 공세를 펼쳤지만 마무리는 되지 않았다. 전반 15분 아이트-누리가 슈팅을 기록했는데 비카리오가 몸을 날려 막아냈다. 전반 16분 르미나가 머리 부상을 당해 쓰러지면서 경기가 한동안 중단됐다. 르미나는 일어나 계속 뛰었다. 전반 22분 네투를 중심으로 공격이 펼쳐졌는데 슈팅이 부정확해 아쉬움을 삼켰다. 울버햄튼은 네투가 위치한 좌측에서 주로 공격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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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라인을 올려 공격을 시도했다. 전반 27분 코너킥 상황에서 데이비스 헤더가 나왔는데 막혔다. 전반 29분 황희찬이 역습을 펼쳤고 중앙으로 패스를 보냈지만 슈팅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이어지는 토트넘에서 나온 히샬리송의 패스도 슈팅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토트넘은 계속해서 울버햄튼 수비에 막혔다. 토트넘은 파울을 통해 울버햄튼 역습을 제어했는데 좀처럼 흐름을 주도하지 못했다. 주전 좌우 풀백 공백이 커 보였다.

오랜만에 토트넘의 슈팅이 나왔다. 전반 35분 판 더 펜 패스를 받은 메디슨이 중앙에 패스했다. 쿨루셉스키 슈팅을 했는데 득점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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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이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42분 코너킥 상황에서 사라비아가 올린 걸 고메스가 헤더로 마무리하면서 울버햄튼이 1-0으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리드를 잡은 울버햄튼은 추가골을 노렸다. 전반 추가시간 1분 도슨의 정확한 패스를 사라비아가 왼발 슈팅으로 보냈는데 비카리오가 막았다. 황희찬이 세컨드볼을 잡으려 했지만 판 더 펜과 경합에서 패했다. 전반 추가시간 3분에도 사라비아의 슈팅도 빗나갔다. 전반은 울버햄튼의 1-0 리드 속 끝이 났다.

[후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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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시작과 함께 토트넘이 골을 넣었다. 후반 1분 히샬리송이 내준 패스를 받은 쿨루셉스키가 각이 없는 상황에서 골을 넣어 울버햄튼 골망을 흔들었다. 쿨루셉스키 골 이후 토트넘은 흐름을 탔다. 후반 7분 손흥민이 좌측에서 돌파 후 크로스를 날렸는데 조세 사가 잡아냈다.

울버햄튼은 반격을 하기 시작했다. 후반 11분 세메두가 올린 크로스를 돌진하던 사라비아가 강하게 찼는데 비카리오가 침착하게 막아냈다. 토트넘의 간결한 연계가 나왔다. 후반 14분 메디슨이 내준 패스를 중앙으로 이동한 데이비스가 짧은 패스를 시도했고 쿨루셉스키가 바로 왼발 슈팅을 보냈다. 쿨루셉스키 슈팅은 조세 사가 선방했다. 공격 상황에서 데이비스의 존재감은 이어졌다. 후반 17분 데이비스가 전진해 패스를 시도했고 쿨루셉스키가 슈팅을 했으나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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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 역습에서 울버햄튼이 추가골을 넣어 다시 앞서갔다. 후반 18분 네투가 우측에서 홀로 돌파를 시도했다. 에메르송이 달려 들었지만 막지 못했다. 네투는 에메르송을 따돌리고 중앙에 패스를 넣어줬고 고메스가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네투의 돌파 능력과 고메스의 결정력, 그리고 토트넘의 아쉬운 수비가 다 보인 장면이었다.

다시 리드를 내준 토트넘은 공격에 열을 올렸다. 후반 23분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메디슨은 지체하지 않고 슈팅을 날렸으나 골문을 벗어났다. 토트넘은 공격을 강화하기 위해 후반 26분 사르, 비수마, 히샬리송을 빼고 벤탄쿠르, 존슨, 베르너를 투입했다. 베르너가 중앙에서 활약했고 손흥민이 좌측과 중앙을 오가며 베르너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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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은 후반 27분 사라비아를 불러들이고 장리크네 벨레가르드를 넣었다. 후반 29분 황희찬을 돌파를 시도하다 판 더 펜에게 파울을 당했다. 울버햄튼은 수비만 하지 않고 계속해서 역습을 시도하면서 쐐기골을 노렸다. 후반 35분 코너킥 상황에서 도슨이 보내준 패스를 르미나가 슈팅을 보냈지만 비카리오가 잡았다.

토트넘이 총 공세를 가했다. 후반 37분 에메르송이 벤탄쿠르 패스를 받고 슈팅을 했는데 조세 사가 선방했다. 토트넘은 후반 40분 호이비에르, 로 셀소를 추가해 기동력을 더했다. 울버햄튼은 후반 42분 황희찬을 빼고 부바카르 트라오레를 투입해 중원에 선수를 추가했다. 후반 추가시간 3분 베르너가 돌진해 기회를 만들려고 했지만 조세 사가 막아냈다.

경기는 울버햄튼의 2-1 승리로 마무리됐다. 토트넘은 또 연승에 실패하면서 4위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울버햄튼은 토트넘을 또 잡으면서 브렌트포드전 0-2 패배를 만회했다.

[경기결과]

토트넘 훗스퍼(1) : 데얀 쿨루셉스키(후반 1 분)

울버햄튼(2) : 주앙 고메스(전반 42분, 후반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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