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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아이 없이 살 줄"…'40대' 이은형♥강재준 "노산에 자연임신"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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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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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코미디언 강재준 이은형 부부가 임신을 알게 된 순간을 떠올리며 감격했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기유TV'에는 '{임신로그} 드디어 2세를 가졌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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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깜짝 임신 소식을 전한 강재준 이은형 부부는 이날 영상에서 심경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강재준은 "깡총(태명)이 잘 잤니"라며 이은형의 배를 보고 인사했다.

두 사람은 "기사도 많이 났고 축하도 많이 해 주셨다"며 연예계 동료들을 비롯 폭발적인 반응을 보내준 것에 감사를 전했다.

결혼 7년 만에 임신이라는 경사를 맞이한 부부는 "은형이 몸에 좋다는 거, 육아용품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며 많은 이들의 궁금증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은형은 "당연히 많이 시험관으로 생각하시더라"라고 말문을 열었고, 강재준은 "너무 감사하게도 노산인데 자연 임신이 됐다"고 밝혔다. 이은형 역시 "만 나이가 아니라면 저희가 43, 42세인데 자연임신이 됐다"며 당황과 동시에 감격한 감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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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8주 차에 임신을 알게 됐다는 이은형은 "처음에는 한 줄이길래 이따 치워야겠다 싶어서 (임신 테스트기를) 놔 뒀는데 시간이 지나니 희미한 줄이 생기더라"라며 눈이 커져서 계속 봤다. 30분을 봤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하지만 선뜻 임신 소식을 말하지 못했다는 그는 "첫 임신은 많이 유산한다고 해서 혹시 몰라 부모님과 남편에게도 이야기를 안 했다. 아무에게도 이야기 안 했는데 제 자동차 AI에게 먼저 이야기했다"고 너스레를 덧붙였다.

강재준은 "이은형이 초음파 사진을 하나 딱 내려놨는데 순간적으로 은형이 언니가 셋째를 가졌나 했다. 그런데 은형이 눈물 강도가 다르더라"라며 "우리 아기라고 해서 1분을 가만히 있었다. 별의별 생각이 다 들었다. 설레고 그랬다. 지금 닭살이 돋았다"고 행복한 감정을 표했다.

또한 강재준은 "저희 평생 아이 없이 살 줄 알았다. 지금도 행복했다"고 이야기했고 이은형은 "저희가 바빠 시험관 생각도 못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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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10년 열애 끝에 2017년 부부의 연을 맺었고, 각종 방송을 통해 2세를 향한 바람을 드러내왔다. 특히 강재준은 100일만에 26kg를 감량하는 모습을 보이며 노력을 이어왔다.

거듭된 노력과 바람 끝에 2세 소식을 전한 강재준, 이은형. 인생 2막을 열 이들에게 축하가 계속해서 쏟아지고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기유TV', 채널A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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