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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데스티니 우도지와 페드로 포로가 동시에 이탈했다. 더불어 서브 골키퍼 프레이저 포스터도 장기 부상에 빠지고 말았다.
토트넘 훗스퍼는 18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25라운드에서 울버햄튼과 맞대결을 벌인다. 현재 토트넘은 승점 47점(14승 5무 5패, 51득 36실, +15)으로 4위다.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마친 손흥민이 돌아왔다. 지난 라운드 복귀전 상대는 브라이튼. 아시안컵 내내 풀타임을 소화했던 손흥민은 벤치에 앉았다. 훈련은 정상적으로 소화했지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위험을 감수하지 않았다.
양 팀 모두 한 골씩 주고받은 다음 무승부로 끝나려던 찰나. 교체 투입 이후 기회를 노리던 손흥민이 기적을 연출했다. 후반 추가시간 토트넘 역습 상황. 손흥민이 히샬리송 패스를 받아 라인 브레이킹에 성공했다. 상대 수비를 따돌리고 낮게 깔아 크로스했다. 문전으로 뛰어든 브레넌 존슨이 침착하게 밀어 넣어 극장골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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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5경기 무패(3승 2무)를 달리고 있는 토트넘이 안방에서 울버햄튼을 상대한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공격수 손흥민과 황희찬 사이 한판 승부로도 시선이 집중된다.
토트넘에 악재가 발생했다. 영국 '풋볼 런던'에 따르면 울버햄튼전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선수단 부상 현황에 대해 "이번 주 동안 이탈자가 몇몇 발생했다. 지난주에 약간 타격을 입은 우도지는 내일 출전이 불가하다. 너무 심각하게는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 다음 주 이후에는 돌아올 것이다. 또한 포로도 훈련에 어려움이 있었다. 다시 말하지만 2주 정도 걸릴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우도지와 포로는 엔제볼 측면 핵심이다. 좌측 우도지는 손흥민, 우측 포로는 쿨루셉스키와 호흡한다. 리그 기준 우도지는 2골 3도움, 포로는 7도움을 기록 중이다.
더불어 서브 골키퍼 포스터가 발 골절로 몇 달 동안 이탈하는 것도 고민이다. 어느덧 시즌이 후반기로 접어드는 가운데 크고 작은 부상이 속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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