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CEO(공동경영자) 2024.02.16.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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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최고경영자(CEO)가 8개월 만에 한국을 찾아 “새 시즌으로 돌아오는 드라마 ‘오징어게임’ 시즌2 세트장에 가게 돼 굉장히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랜도스 CEO는 16일 서울 종로구 센트로폴리스에서 열린 ‘넷플릭스 서울 사랑방’ 행사에서 기자들을 만나 “한국에 돌아와 매우 기쁘다”며 “한국에서 스토리텔링, 콘텐츠에 대해 보여주는 관심이 커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징어게임 시즌2 세트장을 방문할 계획을 언급하며 “황동혁 감독이 이번엔 어떤 세계관과 게임을 보여줄지 굉장히 흥분된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기대하는 넷플릭스 한국 콘텐츠로 오징어게임 시즌2와 예능 ‘피지컬:100’ 시즌2, 드라마 ‘스위트홈’ 시즌3 등을 꼽았다. 또 지난해 인상 깊게 본 작품으로 영화 ‘길복순’과 드라마 ‘더글로리’를 언급했다.
지난해 6월 이후 약 8개월 만에 한국을 찾은 서랜도스 CEO는 이날 넷플릭스의 자회사인 스캔라인 VFX 산하 ‘아이라인 스튜디오’를 방문해 임직원들을 만날 예정이다. 다음날 충청도 오징어게임 시즌2 세트장을 방문해 황동혁 감독을 비롯한 제작진과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
사지원 기자 4g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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