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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리스 제임스의 부상이 길어지고 있다.
첼시는 돌아오는 18일 오전 2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프리미어리그(PL) 25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맨시티는 16승 4무 3패 승점 52점으로 2위, 첼시는 10승 4무 10패 승점 34점으로 10위에 위치해있다.
험난한 맨시티 원정을 앞두고 첼시는 또 주장 없이 경기를 치른다. 영국 '풋볼 런던'은 16일 첼시의 부상 소식에 대해 보도했다. 주장 제임스는 여전히 시간이 더 필요하며 복귀까지 시간이 더 걸릴 전망이다.
제임스는 이번 시즌 리그 8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선발 출장은 5회에 불과하다. 개막전만 뛰고 햄스트링 부상으로 7경기를 결장했고, 이후 복귀했지만 얼마 안 가 또다시 햄스트링 부상이 재발하며 장기간 이탈한 상태다. 매체에 따르면, 제임스의 예상 복귀 시점은 3월에서 4월이다.
첼시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제임스에게 주장이라는 중책을 맡겼다. 지난 시즌 리그 26경기 5골 9도움으로 맹활약한 그는 뛰어난 실력은 물론이고, 첼시 유스 출신으로 충성심도 높다. 팬들은 제임스가 주장 완장을 끼게 됐다는 소식을 듣고 대부분 동의했다.
하지만 제임스의 주장 선임은 실패로 돌아간 모양새다. 리그에서 제 몫을 다 해주지 못한 것에 더해 첼시가 풋볼리그컵(EFL컵) 결승까지 올라갈 동안 기여한 것도 없었다. 블랙번 로버스와의 EFL컵 4라운드에서 61분을 소화한 것이 전부다. 첼시가 잘 될 때도 제임스는 매번 자리를 비웠다.
매체에 따르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제임스의 상태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 생각에 제임스는 상태가 좋다. 우리는 이야기를 나누었고 그는 회복을 시작했다. 팀과 함께할 날이 가까워졌다. 아주 긍정적이다"고 말했다.
한편, 첼시는 제임스를 비롯해 브누아 바디아실, 레슬리 우고추쿠, 마크 쿠쿠렐라, 웨슬리 포파나 등도 부상으로 맨시티전에 결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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