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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이용자협회, 주요 정당에 "게임 공약 밝혀라" 공개 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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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게임이용자협회장에 이철우 변호사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린 게임이용자협회 창립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된 이철우 변호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1.13 see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게임이용자협회가 22대 총선을 앞두고 주요 정당에 게임 이용자 보호 및 게임산업에 대한 정책 공약을 묻는 공개 질의서를 발송했다.

16일 협회에 따르면 질의 대상은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녹색정의당, 개혁신당, 진보당, 새진보연합(의석 순) 등 6개 정당이다.

협회는 각 정당에 게임산업 및 문화 관련 정책 설명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 게임 이용자 권익 보호 ▲ 게임 등급 분류 규제 완화 ▲ 게임 이용 장애 질병 분류에 대한 입장 ▲ K-게임 경쟁력 강화 및 e스포츠 활성화 ▲ 게임 내 혐오 표현 문제 등에 대한 입장도 함께 질문했다.

협회는 향후 게임 이용자와 각계 의견을 수렴해 정당별 게임 분야 정책·공약을 비교·분석하고, 게임 속 '티어'(등급)처럼 '다이아몬드'·'플래티넘'·'언랭'(Unranked·무응답) 등의 등급을 산정해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철우 게임이용자협회장은 "게임 문화와 산업을 바라보는 사회의 시각이 달라진 만큼, 각 정당이 구체적인 답변을 보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각 정당이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정책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며, 게임을 이용하는 유권자들의 선택에 참고가 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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