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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토트넘 훗스퍼는 페드로 네투 영입을 원한다.
영국 '90min'은 15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새로운 윙어를 찾기 위해 노력 중이다. 울버햄튼의 네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온 후 마노르 솔로몬, 브레넌 존슨, 티모 베르너를 연속해서 영입했다. 이어 윙어를 추가하기를 원하며 아스널도 원하는 네투를 관심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
네투는 토트넘 측면을 확실하게 지원할 윙어다. 네투는 울버햄튼 에이스이자 황희찬 파트너다. 브라가와 라치오에서 뛰던 네투는 2019년 울버햄튼으로 왔다. 울버햄튼에 온 첫 시즌엔 벤치 자원으로 뛰면서 리그 3골 3도움을 기록했다. 2020-21시즌부터는 주전이 됐고 프리미어리그 31경기를 소화해 5골 6도움을 기록했다. 포르투갈 대표팀에도 뽑히며 승승장구했는데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장기부상을 연속적으로 끊으면서 거의 두 시즌을 통째로 날렸다.
올 시즌은 다른 모습이다. 돌아온 네투는 프리미어리그 15경기 선발 출전해 2골 8도움을 올렸다. 황희찬과 호흡하면서 울버햄튼 공격을 이끌었다. 네투, 황희찬을 앞세운 울버햄튼은 맨체스터 시티, 토트넘 훗스퍼 등을 잡으면서 저력을 보였고 중위권까지 올라섰다. 현재 부상을 당해 빠져 있지만 장기 부상은 아니다. 짧은 공백기를 끝으로 돌아온 네투는 울버햄튼 공격을 확실히 책임졌다. 더 이상 유리몸이 아니다.
아스널이 네투를 원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네투를 타깃으로 뒀고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관심을 보냈다. 울버햄튼은 올 시즌 내엔 네투를 보낼 생각이 없어 보였다. 관건은 여름이다. 재정 문제에 시달리는 울버햄튼은 네투를 매각하면 엄청난 돈을 얻을 수 있다. 당장은 팔기 어려워도 여름이 되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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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네투 영입전에 참여할 예정이다. '90min'은 "네투는 오랜 기간 토트넘의 관심을 받았다. 좌우, 최전방 모두 가능한 네투는 유럽 대항전 무대에 나가기를 원한다. 네투는 울버햄튼과 2027년까지 계약이 되어 있다. 울버햄튼은 최소 이적료 5,500만 파운드(약 920억 원)를 설정해 협상을 하려 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네투 영입 이유는 손흥민 대체자와도 관련이 있다. 손흥민이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후임을 구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90min'은 "토트넘은 손흥민 후임을 구해야 한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올여름 손흥민을 영입할 준비가 되어 있다. 네투는 손흥민과 비슷한 역할을 할 수 있다. 만약 2024-25시즌까지 남게 된다면 손흥민은 토트넘의 진정한 전설로 남게 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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