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파이브 이어스’ 최재림. 강영국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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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파이브 이어스’ 최재림이 겹치기 출연과 코로나19 확진에 대해 언급했다.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뮤지컬 ‘라스트 파이브 이어스’ 프레스콜이 열렸다. 주요 장면 시연 후 간담회가 진행됐다.
최재림은 최근 폐막한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현재 공연 중인 ‘레미제라블’에 이어 ‘라스트 파이브 이어스’에 겹치기 출연하며 무리한 스케줄을 이어가다 코로나19 확진으로 출연 중인 공연 스케줄을 일시 중단하며 민폐 논란에 휩싸였다.
최재림은 “많은 작품을 하는건 영광스럽지만 무겁다. 매 공연 가볍게 생각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안타깝게도 아파서 며칠 팀에서 피해를 끼치는 사건이 있었는데 빨리 회복해서 조속히 복귀할 수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라스트 파이브 이어스’에 뒤늦게 합류하게 된 것에 대해서는 “리딩부터 음악 연습까지 함께 해놓은 상태에서 공연이 올라갔고, 내 공연 1주일 전부터 다시 공연 연습을 시작했다”면서 “캐시들이 굉장히 신선해했다. ‘주’이미(이충주)와 ‘재’이미(최재림)는 다르다고 했다. 나 역시 캐시들 덕분에 행복하게 공연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뮤지컬 ‘라스트 파이브 이어스’는 두 남녀 제이미와 캐시가 사랑에 빠지고 결혼하고 헤어지기까지 5년간의 시간을 담은 뮤지컬로, 단 두 명의 배우가 음악으로 공연 전체를 채우는 송스루 뮤지컬이다. 두 남녀의 시간이 서로 반대로 흘러 공연 내내 서로 엇갈린 시점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2002년 오프브로드웨이에서 첫 선을 보인 ‘라스트 파이브 이어스’는 국내에서는 2003년, 2008년 두 번 공연 후 15년만에 돌아온다.
캐시 역에 박지연 민경아, 제이미 역에 이충주 최재림이 출연한다.
‘라스트 파이브 이어스’는 오는 4월 7일까지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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