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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황희찬과 좋은 파트너십을 보이면서 울버햄튼 공격을 이끌었던 페드루 네투(23)가 올여름 매각될 것이 유력하다. 울버햄튼은 이미 가격표까지 부착한 상황이다.
이적 소식을 전하는 '트랜스퍼 라이브'는 13일(한국시간) "울버햄튼은 올여름 2027년까지 계약이 남아있는 네투의 이적료로 5,000만 파운드(약 840억 원)~6,000만 파운드(약 1,010억 원)를 원할 것이다. 아스널과 리버풀이 네투와 연결되고 있다"라고 알렸다.
영국 '스포츠몰' 역시 "울버햄튼이 네투의 이적료에 대한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그들은 FFP 요건을 충족해야 하는 상황에 처해 있다. 네투에게 관심 있는 다수의 클럽은 영입하기 위해서는 5,000만 파운드 이상이 필요하다는 걸 알게 됐다. 만약 상당한 관심을 보일 경우 6,000만 파운드의 이적료가 필요할 수도 있다"라면서 아스널,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를 거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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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랙형 윙어' 네투는 브라가, 라치오에서 몸담은 바 있다. 그러나 출전 시간이 제한적임에 따라 많은 활약을 펼치기엔 역부족이었고, 2019년 여름 이적료 1,790만 유로(약 255억 원)에 울버햄튼 유니폼을 입게 됐다.
울버햄튼에서의 생활은 '롤러코스터'와 같았다. 네투는 2019-20시즌 44경기 5골 5도움을 기록하는 등 인상적인 퍼포먼스를 펼쳤다. 2020-21시즌에도 35경기 5골 6도움으로 상당한 잠재력을 선보였다. 하지만 시즌 막판 무릎 부상으로 인해 아웃됐고, 여파는 2021-22시즌까지 이어졌다. 2022-23시즌에도 발목 부상으로 장기 이탈하게 되면서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그러다 올 시즌 들어서 절정의 폼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도중 햄스트링 부상으로 빠졌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공식전 18경기 3골 10도움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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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기만 하면 프리미어리그 탑급 공격수라는 건 부인할 수 없는 사실. 햄스트링 부상에서 회복한 네투는 놀라운 활약을 이어가며 울버햄튼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이러한 모습에 복수 클럽이 러브콜을 보내기 시작했다. 그것도 프리미어리그 빅클럽이 원한다. 복수 매체는 아스널, 리버풀, 맨시티가 올여름 네투 영입을 시도할 거로 내다봤다. 모두 거금의 이적료를 쓸 수 있는 구단들이다.
울버햄튼은 당연히 네투의 잔류를 원하지만, 현실적인 문제로 매각할 수밖에 없다. 울버햄튼은 재정난으로 인해 올 시즌을 앞두고 다수의 핵심 선수를 판매했다. 그런데도 아직 불안정한 상태인지라 이적시장 보강을 위해서는 매각이 선결 과제다. 그 대상으로 네투가 지목된 것. 이변이 없는 한, 네투가 떠날 것이 유력하다.
네투가 떠나게 되면 '에이스' 황희찬의 어깨가 더더욱 무거워진다. 황희찬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20경기에서 10골 3도움으로 네투와 함께 울버햄튼의 공격 포인트를 책임졌다. 만약 네투가 빠지면 그 몫까지 황희찬이 해줘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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