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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금)

이슈 주목받는 블록체인 기술

넷마블표 블록체인 게임 '마브렉스' 사업 전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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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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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의 블록체인 게임 사업 전개를 상징하는 마브렉스가 신작 출시뿐만 아니라 토큰 생태계의 변화 등 새로운 도전을 예고해 주목된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마브렉스는 최근 커뮤니티 채널을 통해 올해 상반기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 회사는 이를 통해 게임 유틸라이제이션(Utilization) 메가 IP 등 크게 3개의 키워드를 내세웠다.

이 회사는 우선 클레이튼과 협업하며 게임파이 플랫폼을 통해 생태계를 원활하게 통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특히 클레이튼 생태계 내에서 마브렉스의 MBX 토큰이 영향력을 발휘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 블록체인 게임을 클레이튼 체인에 온보딩하는 방안 역시 논의 중에 있다.

마브렉스 측은 "지난해 웹3 시장과 방치형 RPG 사이의 시너지를 확인했다"면서 "방치형 RPG 장르에 맞는 블록체인 모델 개발에 집중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같은 행보의 일환으로 이 회사는 올 2분기 MBX 스테이션을 통해 출시 예정인 '포켓 걸: 아이들 RPG'를 예로 들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보다 많은 작품들을 통한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나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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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키워드로는 MBX 토큰의 활용성 확대를 설명했다. 오는 2분기 출시 예정인 'MBX 유틸라이제이션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다양한 도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MBX 토큰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게임의 매출을 증가시키는 등의 상생 관계를 상징한다. 이를 통해 게임을 넘어 블록체인 기반에서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는 게임의 성공 전략 중 하나로 글로벌 유명 판권(IP)과의 협업 역시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 3분기 주요 파트너십을 시작하며 메가 IP를 통해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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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브렉스는 현재 'A3: 스틸 얼라이브' '제2의나라: 크로스 월드'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아레나' '메타 월드: 마이시티' 등의 작품들을 서비스 중이다. MBX 생태계의 성장과 맞물려 이 같은 작품들도 적잖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회사는 향후 선보일 작품으로 'RF 온라인 넥스트'와 '스텔라 판타지'를 예고한 바 있다. 'RF 온라인 넥스트'의 경우 연내 PC·모바일 크로스 플랫폼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가운데 MBX 생태계에 바로 합류하게 될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또 '스텔라 판타지'의 경우 링게임즈가 개발한 서브컬처 타깃의 수집형 RPG로, 당초 마브렉스의 첫 외부 스튜디오와의 협업 사례로 발표됐다. 새로운 도전을 거듭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협업이 어떻게 전개될지도 주목되는 부분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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