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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답답함 토로' 손흥민, "아시안컵 이야기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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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도하(카타르), 지형준 기자] 한국이 겨우 참사를 피했다. 종료 직전 나온 상대의 자책골에 힘입어 가까스로 무승부를 거뒀다.위르겐 클린스만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0일 오후 8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르단과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2차전에서2-2로 비겼다.대한민국 손흥민이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2024.01.20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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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알라이얀(카타르), 지형준 기자] 30일(현지시간) 오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스타디움에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 대한민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경기가 열렸다.후반 추가시간에 조규성이 동점골을 넣자 손흥민이 환호하고 있다. 2024.01.31 / jpnews.osen.co.kr


[OSEN=우충원 기자] "아시안컵 이야기 좋지 않다".

손흥민은 13일(이하 한국시간) 이브닝 스탠드다와 인터뷰서 "아시안컵과 관련한 이야기를 다시 하는 것은 좋지 않다"면서 "정말 받아들이기 힘든 결과지만 이것도 축구의 일부다. 패배는 아프지만 다시 웃기 위해서는 승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시안컵에서 한국의 주장으로 나선 손흥민은 지난 7일 요르단과의 대회 준결승전에서 90분 풀타임을 뛰었지만 0-2 완패를 막지 못했다.

당시 손흥민을 비롯해 한국은 단 1개의 유효 슈팅도 때리지 못하는 등 졸전을 펼쳤고 요르단이 사상 처음으로 결승에 오르는데 희생양이 됐다.

이번이 4번째 아시안컵 출전이었던 손흥민은 한국 대표팀에서 유일하게 6경기를 풀타임 소화하며 3골을 넣었지만 끝내 웃지 못했다. 특히 손흥민은 호주와의 8강전에서 경기 종료 직전 동점으로 이어지는 페널티킥을 유도했고, 연장전에서는 날카로운 프리킥 슛으로 역전 결승골을 넣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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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알 와크라(카타르), 지형준 기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3일 새벽 12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알 와크라 알 자눕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23 AFC 아시안컵 8강전’에서 연장 승부 끝에 손흥민의 결승골이 터져 호주를 2-1로 이겼다.한국은 4강전에서 요르단을 만나 결승진출을 노린다.무려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의 꿈은 이어지게 됐다. 연장 전반 대한민국 손흥민이 역전 프리킥 골을 성공시키며 이강인과 기뻐하고 있다. 2024.02.03 / jpnews.osen.co.kr


아시안컵을 마무리 한 뒤 손릉민은 지난 11일 브라이튼과 맞대결서 후반 교체 투입됐다.

1-1로 팽팽한 가운데 손흥민은 후반 추가시간 브레넌 존슨의 결승골을 도왔다.

아시안컵 탈락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빠르게 소속팀에 돌아간 손흥민은 빠르게 팀 전력에 힘을 보탰다.

이로써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6번째 도움을 신고, 올 시즌 리그 12골-6도움을 기록하게 됐다.

손흥민은 "팀을 돕기 위해 빨리 돌아왔다. 최대한 도움을 주고 감독, 동료들과 함께 뛰는 지금을 즐기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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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알라이얀(카타르), 지형준 기자] 30일(현지시간) 오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스타디움에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 대한민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경기가 열렸다.후반 추가시간에 조규성이 동점골을 넣은 뒤 손흥민과 포옹을 하고 있다. 2024.01.31 / jpnews.osen.co.kr


이어 "시즌 종료까지 몇 개월이 남지 않아 미래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 늘 말했듯이 최선을 다하겠다. 이번 시즌을 특별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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